홍준표가 루마니아에서 받게 될 백신을 두고 비난을 퍼붓고 있습니다🤬
루마니아, 한국에 모더나 백신 45만개 기증..왜? 2021.08.21
루마니아 국영 뉴스통신사 아제르프레스는 루마니아 정부가 지난 19일 목요일 모더나가 생산한 코로나19 백신 45만개를 한국에 기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기사中)
홍준표, 루마니아 백신에 "우리가 백신 거지냐..동냥 받듯 구해" 2021.08.21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K방역이라고 애꿎은 국민들만 옥죄고 세계를 향해서는 대통령까지 나서서 자화자찬 떠들더니 백신 거지가 됐느냐"며 이같이 말했다.(기사中)
여기서 잠깐, 짚어볼 게 있는데요‼️
《동냥과 구걸》
📍동냥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1.거지나 동냥아치들이 돌아다니며 구걸함
2.수행 중인 승려가 시주를 얻으려고 돌아다니는 일
3.애걸하여 빌어서 얻는 일
📌구걸(求乞)은 '남에게 돈이나 물건, 먹을 것 따위를 거저 달라고 빎'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홍준표의 말과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그 어디에도 대한민국 정부가 루마니아에게 애걸하며 빌면서, 거저달라고 한것 같지 않다는 겁니다.
루마니아가 어려울때 지원한 의료장비, 백신으로 돌아오다 2021.08.21
루마니아는 지난해 3월 한국에서 1천500만 유로 상당의 RT-PCR 진단키트를 수입한 바 있다.
당시는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진단키트 확보에 사활을 걸던 시기였다. 각국의 방역 당국은 돈이 있어도 진단키트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러야만 했다.
주루마니아한국대사관은 루마니아 총리실의 진단키트 수출 협조 요청을 접수한 후 한국 외교부 본부와 함께 진단키트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했으며, 그 결과 루마니아 측은 단 3일 만에 한국산 진단키트 수입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기사中)
옛 속담에 《동냥은 못 줄망정 쪽박은 깨지 마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시골 곳곳에 '장자(부자)못'이란 늪이 있고,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습니다.
옛날에 한 부자가 살고 있었는데, 엄청 인색해서 절대로 남에게 동정을 베푸는 일이 없었습니다.
하루는 부자가 직접 쇠똥을 치우고 있을때, 스님이 찾아와 동냥을 구했습니다. 그러자 부자는 다음처럼 말했습니다.
"지금 줄 것은 없으니 이거나 가져 가시오"
그러고는 스님의 바리에 음식이 아니라 자신이 치우던 구린내 나는 쇠똥을 담아 주었답니다.
아무 말 없이 스님이 집을 나서는데, 이를 본 부자의 며느리가 스님에게 쌀을 한줌 떠서 주었답니다.
그러자 스님은 며느리에게 절대 뒤를 돌아보지 말고 자기를 따라오라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뒤 벼락치는 소리가 들렸고, 놀란 며느리가 그만 뒤를 돌아보고 말았습니다.
그때 벼락을 맞은 집은 사라졌고 그 자리에는 큰 늪이 생겼으며, 이때 뒤를 돌아본 며느리도 바위로 변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고 합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코로나19로 모든 국민이 힘들어하는 이 시점에 홍준표 뿐 아니라 그 누구라도 동냥은 주지 못할망정 쪽박을 깨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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