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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레시피

4.7 재보선과 네거티브 선거 전략의 효과 1

by 주니꼬 2021.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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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中) 어김없이 네거티브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후보들이 저마다의 정책과 공약을 내놓고 검증 경쟁을 벌이는 게 아니라 각종 의혹 제기와 해명, 고소·고발 등 온통 진흙탕 싸움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여야 모두 이번 선거에 정치적 사활을 걸었다는 방증이기는 합니다.


《서울시장 관련 네거티브 전략》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지난 16일)> "다스는 내 것이 아니라고 말한 MB와 내곡동 개발은 노무현이 한 것이라고 말한 오세훈 후보는 거짓말과 교묘한 사익 추구로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 닮아도 너무 닮았습니다."
<성일종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지난 18일)> "(박영선 후보 남편 소유의 도쿄 아파트를 거론하며) 일본에 세금을 꼬박꼬박 바치고 있는 박영선 후보에게는 서울시장이 아니라 도쿄시장이 더 잘 어울릴 것입니다. 도쿄시장 박영선의 탄생을 기대하겠습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지난 17일)> "아이들 밥그릇에 차별을 뒀던 후보, 부잣집과 가난한 집 자녀의 호칭을 차별하는 후보, MB를 연상시키게 하는 이러한 낡은 행정으로는 서울의 미래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지난 18일)> "민주당은 저는 괴벨스 집단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나치 시절에 괴벨스라는 선전 전문가가 있었죠. 의혹을 제기하면 상대방은 그거 해명하느라고 시간을 많이 뺏긴다."


《부산시장 관련 네거티브 전략》

<김영춘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지난 17일)> "부산시장을 하겠다는 분이 어떻게 그런 건물에 들어가서 살 생각을 합니까. 더욱이 시세가 40억원이라고 합니다. 그런 분이 시장이 되면 부산에 환경 파괴하는 그런 개발 막을 수 있겠습니까."
<박형준 /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지난 16일)> "선거가 불리하게 돌아가자 이 여당은 총력을 다해 관권선거, 공작정치, 흑색선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후안무치'라는 말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네거티브 전략에 대응하는 고발장 장군멍군》


《네거티브 전략을 사용하는 이유》

왜 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이 '네거티브' 유혹에 빠져들 수밖에 없을까요. <이준한 /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선거에서 열세에 처한 후보들이 선거의 흐름을 뒤바꾸려고 하는 목표로 이러한 네거티브 공세를 하죠. 그러나 이것이 효과도 있지만 반대로는 국민들한테, 유권자들한테 실망을 쌓을 수도 있고 근거 없는 걸로 밝혀지면 화근이 될 수 있다고 하는 것을…"


《네거티브 선거와 유권자의 역할》

<유창선 / 시사평론가>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어느 것이 후보에 대한 검증인지, 그리고 어떤 것이 선을 넘은 네거티브인지 잘 현명하게 구분하는 노력이 필요할 걸로 보입니다."


[여의도풍향계] 네거티브 늪에 빠진 재보선…정책선거 어디로 갔나 202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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