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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레시피

힘든 과거를 경험이 아닌 책으로 배운 청년들에게 헝그리 정신이란

by 주니꼬 2021.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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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야구를 이야기 하려는 게 아니라 기사에 있는 《태어나 보니 아버지가 이종범》이라는 그부분을 살펴보려 합니다.

"내가 못 하면 아빠가 욕 먹어" 고3 이정후도 아는 것, 24살 송우현은 몰랐다 2021.08.10

2016년 12월. 이종범 현 LG 코치는 프로 데뷔를 앞둔 아들 이정후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그는 "나는 헝그리 정신으로 야구했지만 얘는 태어나보니 아빠가 이종범"이라며 아들이 프로에서 경쟁을 이겨낼 수 있을지부터 걱정했다.(기사中)

"내가 못 하면 아빠가 욕 먹어" 고3 이정후도 아는 것, 24살 송우현은 몰랐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016년 12월. 이종범 현 LG 코치는 프로 데뷔를 앞둔 아들 이정후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그는 "나는 헝그리 정신으로 야구했지만 얘는 태어나보니 아빠가 이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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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의 기성세대들이 성장하던 시절만해도 대한민국이 그리 넉넉하지 않았던 게 사실입니다. 물론 그 이전 세대들이야 말할 필요가 없겠구요.

그래서 예전에는 개그 아닌 개그가 있었습니다. 힘든 시절을 얘기하는 노인이 '먹을게 없어 나무껍질을 벗겨 먹었다'고 하니, 그 얘길 듣고 있던 아이가 '먹을게 없으면 라면을 끓여 먹으면 돼지 왜 나무껍질을 벗겨 먹느냐'는...


그럴만도 한것이 지금의 세대는 배곯던 시절을 경험한 적이 없으니 당연한 것이리라~

태어나 보니 대한민국이 지금처럼 되어있는데, 그걸 힘든 시절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해 보라고 할 수도 없는 일이니 말입니다😅

거기에 (저성장, 고령화, 저출산) + (코로나19)까지 겹친 상황이니, 나만 아니면 된다는 식의 사회풍조는 만연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껌 질겅질겅' 강백호, 귀국 인터뷰 거절..김경문 "마음 아파" 2021.08.09

'껌 질겅질겅' 강백호, 귀국 인터뷰 거절..김경문 "마음 아파"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야구대표팀 강백호가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도쿄올림픽 야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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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몇몇 선수가 서울 강남의 원정 숙소에서 일반인들과 술자리를 가져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했고, 그 여파로 대표팀 선수 2명이 태극마크를 자진 반납했다.

게다가 강백호의 태도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경기력도, 의지도 없는 대표팀이란 비난을 받았다.(기사中)


김응용 "배에 기름 찬 채로 올림픽.. 한국 야구 정신 차려야" 2021.08.09

김응용 "배에 기름 찬 채로 올림픽.. 한국 야구 정신 차려야"

한국 야구의 거목인 김응용(80) 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회장이 졸전 끝에 메달 획득에 실패한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에 쓴소리를 했다. 김응용 전 회장은 9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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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회장은 “과거 야구대표팀은 국제대회에서 죽기 살기로 했다”며 “한국 야구는 미국, 일본 등 다른 국가와 실력 차가 나는 건 사실이지만, 그동안은 정신력으로 이를 악물면서 했다. 그런데 이번엔 그런 모습이 사라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선 일본에만 신경을 쓰다 보니 진이 다 빠진 느낌이었다”라며 “마지막 두 경기(미국과 패자 준결승, 도미니카공화국과 동메달 결정전)를 보면서 팬들은 많은 실망을 했을 것”이라고 했다.

도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일부 선수들의 방역 수칙 위반이 적발된 것과 관련해서는 “요즘엔 초등학생들도 훈련할 때 모두 마스크를 쓴다”며 “어린아이들도 더운 날씨에 땀을 뻘뻘 흘려가면서 방역수칙을 지키는데, 프로선수들은 단단히 잘못된 행동을 했다. KBO도 중심을 잡고 재발 방지를 위해 엄한 징계를 내려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라고 했다.

김 전 회장은 “그런 상황에서 올림픽에 나갔으니 선수들에 제대로 뛰었겠나. 배에 기름이 찬 상태에서 뛴 것이나 다름없다”라고 했다.(기사中)

그런데 말입니다...
과연 청년들만을 몰아세울수 있는 건지 깊은 고민이 되는 대목입니다.

청년들 또한 그들만의 힘듦이 있을 것이고 기성세대와는 결이 다른 헝그리 정신이 있을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어떤이들은 우리에게 헝그리정신이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2014.03.25


📍어떤이들은 우리에게 헝그리정신이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또 어떤이들은 시대의 희생양이 되지말고 소리를 지르라고 충고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철저하게 독해지지 않으면 이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희망과 기적은 다르다는 것을.

📍세상은 끊임없이 나를 증명하라고 합니다. 내 이력서에 더 많은 무언가를 채워넣어야 합니다. 우리는 존재 그 자체가 아니라 존재해야할 가치가 있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어느새 우린 갈 길을 잃었습니다.

《EBS 다큐프라임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 중에서》

『넘버3』 송강호 "헝그리정신에 대하여"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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