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의 《성폭력으로 인한 피해자 사망》 관련 소식으로 소란스러운 중에, 북한 군인의 피해 기사가 있어 스크랩 합니다. 인권이 남한만의 문제가 아니기에...
“북한 여군 70%, 성폭행 피해… 군의관이 낙태 수술” 탈북자 고백 2021.12.09
북한 여군으로 6년간 복무한 탈북 여성 제니퍼 김씨는 최근 워싱턴의 민간단체인 북한인권위원회(HRNK)와 영상 인터뷰를 통해 여군들이 겪는 성폭력 등 다양한 인권 침해를 폭로했다. 김씨는 “북한 여군에 대한 가장 심각한 인권 침해는 성폭행 범죄”라고 말했다.
김씨는 자신의 경험상 북한 여군의 70%가 성폭행 또는 성추행 피해자로 생각되며, 자신 역시 성폭행 피해자 중 하나라고 말했다. 김씨는 23살 때 부대 정치군관으로부터 강압적으로 성폭행을 당하고 이후 군의관으로부터 마취 없이 강제로 낙태 수술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김씨는 “조선노동당 입당 결정 등에 막강한 권한을 가진 정치 군관의 요구를 거부할 때 자신의 미래가 송두리째 날아가기 때문에 그런 수모를 감내해야 했다”라며 그 날 이후 모든 남성이 정치군관으로 보이고 남성들이 하는 모든 것이 그가 한 일을 떠올리게 하며, 이런 경험이 지금도 정신적으로 자신을 힘들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런 악몽으로 아이를 가질 수 없고 좋은 결혼을 하는 것도 어렵다”라고 토로했다.(기사中)
북한 관련 기사가 올라오기 하루 전날
그동안 시끄러웠던 남한 군대의 부끄러운 민낯들이 군인권센터의 조사에 의해 또 다시 도마위에 오르는 새로운 《하극상 사건》도 있었습니다.
이번엔 상관 성추행한 공군 부사관.."지휘관이 사건 덮으려 했다" 폭로도 2021.12.08
공군에서 부사관이 장교를 성추행한 사건이 발생했으나 지휘관이 나서서 이를 덮으려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해당 지휘관이 피해 장교에게 "군 생활 오래 해야 할 것 아니냐"는 등 회유·협박을 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공군 부사관, 여성 장교 성추행..지휘관이 사건 무마" 2021.12.08
인권센터 측은 지난 4월 10일 피해자가 저녁 식사 자리에서 A 상사로부터 어깨와 등을 찌르는 등 성추행을 당했다며 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대대장인 B 중령은 피해자가 불리할 거라며 고소하지 않도록 협박·회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6월 고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으로 국방부 성폭력 특별조사가 시작되자 B 중령이 A 상사 전출을 약속하며 피해자의 신고를 막으려 했다고 덧붙였습니다.(기사中)
'공군 부사관 성폭력·사망 사건' 피의자 구속 2021.06.22
공군 부사관 '성추행 피해 사망' 또 있었다.. "군, 자백 받고도 은폐"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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