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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레이터34

잡음 vs 잡음 = 말이 see가 되는 세상 = 잡음(雜音) vs 잡음(矯正교정) 26일 오후 2시 23분, "형법, 1953년 9월 18일 법률 제293호로 제정된 것, 제241조(간통죄)는 헌법에 위반된다."는 헌법재판소 대심판정 박한철 소장의 낭독으로 간통죄는 62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국가 형벌권이 과도하게 개입해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하고 있고, 개입에 따른 실효도 없다는 논리와 함께 폐기된 것이다. 이로 인해 일게 될 잡음들은 하나 둘이 아닐 것이다. 벌써부터 일각에서는 드라마의 단골메뉴가 사라질 것이다라는 예상까지 내놓았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어의없게도 콘돔관련주가 상승세를 이룬다는 말까지 나돌고 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는 특별히 이번주에 을 실시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군대 내 성관련.. 2015. 2. 27.
화해 vs 화해 = 말이 see가 되는 세상 = 화해(和解) vs 화(火, 禍) 해(害) 화해를 하지 않으면 화, 해를 입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조금 더 밝아지고 행복해 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자신의 분노를 조절하고 제어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여러 사건, 사고 소식을 접할 때마다 우리의 삶이 언제부터 이렇게 각박해졌을까 하는 우울함이 찾아든다. 희망이 사라져 가는 세상에 희망을 만들어 내는 것은 바로 우리가 아닐런지... 화해(和解) : 갈등과 다툼을 그치고 서로 가지고 있던 나쁜 감정을 풂 화(火, 禍) : 못마땅하거나 언짢아서 생기는 노엽고 답답한 감정, 온갖 재앙 해(害) : 사람이나 사물에 끼치는 나쁜 영향 소송 전문가가 아닌 공공갈등 조정전문가를 지향하는 이들과 함께 A.. 2015. 2. 26.
지다 VS 지다 = 말이 see가 되는 세상 = 지는 해를 보내고 새해를 한번 더 맞이하기 위해 산으로 향했다. 아직은 날이 쌀쌀한데도 오르고 내리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 자전거를 타고 힘차게 힘차게 산을 오르는 사람들도 보인다. 어쩌면 그들에게는 지금의 힘겨움을 견뎌낼 자신만의 이유가 있겠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해 본다. 땀방울이 맺히고 목이 말라올 때쯤 눈앞에 샘이 보였다. 한걸음에 달려가 샘물에 떠있는 바가지로 벌컥벌컥 물을 받아 마셨다. 시원한 물이 목넘김이 좋다. 올라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갈증과 피로가 가시어가자 눈 앞에 하나의 푯말이 보였다. 내가 마신 물이 음용수로 부적합하다는 글이 써있다. 갑자기 배가 아픈 거 같고, 푯말을 눈에 잘 보이게 세워야하는 게 아니냐며 담당자를 씹기 시작한다. 산에 올라와 .. 2015. 2. 19.
곡소리 & 곡소리 = 말이 see가 되는 세상 = 2002년 7월부터 주 5일제 근무가 시행되면서 나타난 신조어 '불금' 불금하면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치킨이 생각나는 건 왜일까? 공교롭게도 오늘 불금(2015. 02. 13)은 13일의 금요일이 되고 말았다. 내일은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13일의 금요일, 오늘 불금을 불길한 금요일로 보내느냐 불타는 금요일로 보내느냐에 따라 내일 발렌타인데이에 哭소리가 날지, 아니면 曲소리 날지 정해지겠구나~ 2015.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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