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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레시피

[은수좋은날 10화] 줄거리 요약

by 주니꼬 2025.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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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좋은날 9화+10화] 은수는 자신의 잘못된 선택으로 딸 수아까지 위험에 노출되었음을 알고, 장태구와 마지막 혈전을 준비하는데
https://youtu.be/JQqJVF4rfCY?si=VDV10SmUKktSKIHP


드라마 ‘은수좋은날’  10화는 모든 등장인물의 운명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회차로, 강은수와 장태구, 그리고 이경 사이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폭발하며 이야기는 가장 격렬한 국면으로 치닫습니다.


은수의 딸 수아가 마약 유통 혐의로 체포되면서 평범했던 모녀의 삶은 순식간에 무너지고, 은수는 딸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어떤 죄라도 감수하겠다는 결심으로 점점 더 깊은 어둠 속으로 빠져듭니다. 경찰의 수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장태구는 수아가 ‘드라퍼’, 즉 마약 운반책이었다는 증거 사진을 은수에게 내밀며 그녀를 심리적으로 압박하고, 한때 은수를 지켜주던 이경조차 점점 그녀와 거리를 두게 됩니다. 그러나 그 절망의 끝에서 은수는 다시 한 번 싸우기로 결심합니다. 딸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자신이 잃어버린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해서 말이죠.


한편 이경은 태구의 추악한 거래를 목격한 뒤, 다시 은수 곁으로 다가옵니다. 그는 은수에게 조심스럽게 말합니다. “이제 같이 끝내요. 우리 둘 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잖아요.” 이경의 말은 단순한 제안이 아니라, 은수가 그토록 외면해왔던 복수의 감정을 일깨우는 불씨가 됩니다. 하지만 은수는 망설입니다. 태구에게 굴복했던 지난날의 수치와 죄책감이 여전히 그녀를 짓누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쓰러질 수 없다는 결의로 은수는 이경의 손을 잡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태구를 제거하기 위한 위험한 동맹을 맺게 됩니다.


장태구는 여전히 자신이 이 모든 판의 주인공이라 믿으며, 은수를 향해 비아냥거립니다. “당신은 결국 내 손안에서 벗어나지 못해. 그게 당신 팔자야.” 그러나 그가 모르는 사실이 하나 있었습니다. 이미 은수와 이경은 그를 함정에 빠뜨릴 계획을 치밀하게 세워가고 있었죠. 은수는 태구를 유인하기 위해 돈가방을 들고 그를 찾아갑니다. 그날 밤, 한적한 주차장에 마주 선 두 사람 사이에는 짙은 침묵이 흘렀고, 은수는 마지막으로 태구의 얼굴을 바라봅니다. “이젠 끝이야, 장태구.”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자동차의 엔진이 굉음을 내며 울부짖고, 은수는 눈앞의 어둠을 향해 돌진합니다. 그렇게 태구의 몸이 공중으로 튕겨 오르고, 그녀의 모든 인생을 짓누르던 공포가 한순간에 터져나갑니다.


하지만 복수의 순간은 결코 해방이 아니었습니다. 은수는 핸들 위에 머리를 묻은 채 울부짖습니다. 피범벅이 된 손으로 핸들을 쥔 채, 자신이 무엇을 잃었는지를 서서히 깨닫게 된 것이죠. 그날 밤, 은수의 머릿속에는 오직 딸 수아의 얼굴만이 떠올랐습니다. 그 아이의 웃음, 그 아이의 눈빛,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을 믿어달라던 목소리. 은수는 자신이 이 모든 일을 벌인 이유가 오직 가족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되뇌며, 피와 눈물 속에서 다시 일어섭니다.


이경은 그런 은수를 지켜보며 복잡한 감정에 휩싸입니다. 그는 처음에는 은수를 이용하려 했지만, 이제는 그녀의 절박한 모성애와 강인함에 압도당합니다. “은수 씨, 이제 그만해요. 우린 너무 멀리 왔어요.” 그러나 은수는 냉정하게 답합니다. “난 도망 안 쳐요. 끝까지 갈 거예요.” 그 말은 단순한 고집이 아니라, 자신이 선택한 운명에 대한 선언이었습니다. 이경은 더 이상 말리지 않습니다. 두 사람의 시선이 잠시 교차하고, 그 속에는 두려움보다 묘한 평온이 깃들어 있었습니다.


한편 장태구의 세력은 점점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검찰이 그의 비자금과 관련된 수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하면서, 그가 쌓아올린 권력의 탑이 무너져내리고 있었습니다. 태구는 그제야 자신이 진짜로 두려워해야 할 상대가 은수가 아니라 ‘진실’임을 깨닫습니다. 하지만 이미 늦었죠. 은수가 남긴 흔적은 그를 완벽하게 고립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이경은 그런 은수를 끝까지 지켜보며, 그녀의 곁을 떠나지 않습니다. 그는 자신 역시 이 복수의 끝에 동참했음을 알고 있었고, 그것이 두 사람을 엮는 마지막 인연이 될 것임을 직감합니다. 차가운 겨울밤, 두 사람은 침묵 속에 서 있습니다. 복수의 불길은 잦아들었지만, 그들의 눈빛에는 여전히 꺼지지 않는 슬픔이 남아 있었습니다.


이처럼 ‘은수좋은날’  10화는 강은수의 절망이 복수로, 복수가 다시 희생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치밀하게 그려내며, 모든 감정의 끝에서 인간이 얼마나 복잡한 존재인지를 보여주는 회차였습니다. 딸을 지키기 위한 한 어머니의 처절한 싸움, 그리고 그 싸움 속에서 피어나는 마지막 인간성의 불빛이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드라마 ‘은수좋은날’은 KBS2와 Wavve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 리뷰에 인용된 이미지와 대사의 저작권은 원작자와 KBS2에 있으며, 출처는 KBS2와 웨이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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