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직장인들이 가장 즐기는 운동은 '헬스'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30대 직장인이 가장 많이 운동했고 40대 직장인이 가장 적게 운동했다고 하는데요.
헬스가 운동에 포함되는 게 맞는 걸까요, 구기종목도 아닌데 말입니다🤔
사전에서 운동을 검색하면 '건강의 유지나 증진을 목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일'이라고 나오는 걸 보면, 비록 구기종목 같은 건 아니지만 건강을 위해 움직이는 일이니 운동에 해당되는 게 맞습니다.
골프도 테니스도 아니다…한국 직장인이 가장 즐기는 '이 운동' 2024.09.28
HR 테크기업 인크루트가 27일 공개한
《'직장인 여러분, 운동하십니까?'》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주기적으로 운동하는가'라는 질문에
🔺️하고 있다(73.5%)
🔺️하고 있지 않다(26.5%)로 나뉘어,
직장인 10명 중 7명(73.5%)이 주기적으로 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은 직장인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운동을 하는 이유로는
🔺️자기 관리를 위해(39.5%)가 가장 많았다.
이어
🔺️체력을 기르기 위해(33.7%)
🔺️다이어트(19.6%)
🔺️운동하는 것이 재밌어서(5.6%)
🔺️기타(1.6%) 순이었다.
반면 운동을 하고 있지 않다는 응답자는 🔺️운동을 할 시간이 없어서(53.3%)
🔺️운동을 싫어해서(26.3%) 등을 이유로 꼽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77.6%)
🔺️20대(74.1%)
🔺️50대 이상(73.9%)
🔺️40대(68.2%) 순이었다.
성별로 분류하면
🔺️남성(73.9%)
🔺️여성(73.1%)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비슷했다.
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1위 헬스(30.9%)
🔺️2위 걷기(21.6%)
🔺️3위 러닝(12.0%)
🔺️4위 필라테스 및 요가(8.1%)
🔺️5위 홈트레이닝(7.5%)
🔺️6위 수영(5.1%)
🔺️7위 축구 등 단체 구기 운동(3.1%)
🔺️8위 골프(2.9%)
🔺️9위 테니스 및 배드민턴(2.9%)
🔺️10위 주짓수 등 격투기(0.9%)
로 나타났다.
📍일주일에 3~4회(50.5%) 운동하는 직장인이 가장 많았으며
📍운동에 투자하는 시간은 30분~1시간이 45.2%,
📍1~2시간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42.9%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01%다.
(기사中)
운동 싫어해도 환자 되면 하는 이유, 일상의 활동은? 2023.11.10
https://kormedi.com/1635404/
국제 학술지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에, 환자가 어느 정도 거동이 가능하면 병실 복도라도 걸어야 한다는 논문이 실렸습니다. 그래야 예후(치료 후 경과)가 좋아지고 다른 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데요.
암 환자가 주당 150분 이상 중강도 신체활동(대화 가능)을 하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20%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면에 암 진단 전보다 신체활동이 감소한 경우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최대 43%까지 높아졌다.
한국 연구팀이 20세 이상 암 환자 15만여 명의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조사한 결과, 암 진단 전 신체 활동량과 관계없이 진단 후의 활동량이 많을수록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낮았다.
전반적으로 암 진단 전후를 비교해 신체 활동이 더 많을수록 위험도 감소 폭은 커졌고, 반대로 활동량이 줄어들수록 위험도는 더욱 증가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거동이 가능한 암 환자는 물론 회복한 사람도 신체 활동을 줄이지 않고 늘리는 것이 좋다.
(기사中)
[주말엔 운동] 조금이라도 '건강'할 때 '운동'해야 하는 이유 2024.05.19
https://m.inews24.com/v/1719361
세계에서 가장 흔한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모두 몸속 혈관이 막히면서 나타나는 질병인데, 혈관은 대략 70%가 막힐 때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다.
사람들은 이러한 질병과 합병증이 심각하다는 것과 예방을 위해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실천하는 사람이 드물 뿐이다. 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성을 직관적으로 판단하는 게 서툴기 때문이다.
'불확실성의 확률 오해'라고 부르는 이 현상은 눈에 띄는 외상, 혹은 사고에 대한 불안이나 조심성은 상대적으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만 10년, 20년 특별한 신호 없이 진행되는 심각한 질병의 위험성은 과소평가하게 된다는 것이다.
건강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행동은 명확하고 간단하다. 바로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이다.
💥 특히 운동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더 큰 효과를 가져온다. 유튜브 채널 '건강과 운동은 과학이다'에 따르면 프랭크 미주리 대학교의 의생명과학 교수는 거의 모든 질병의 사망률은 20분의 운동으로 감소하기 시작한다고 설명한다.
또 운동을 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어떠한 운동을 시작하게 되면 그 운동량이 매우 적더라도 모든 면에서 사망률을 급격히 떨어뜨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中)
청소년, 성인, 노인...연령별 필요한 운동 시간은? 2020.12.04
https://kormedi.com/1328569/
세계보건기구(WHO)가 2010년 이후 10년 만에 《연령별 운동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또한, 앉아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생활패턴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체활동을 독려했다.
WHO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운동을 전혀 안 하는 것보다는 약간이라도 하는 것이 건강상 이점이 크다는 점에서 집에서 간단한 스트레칭과 체중을 활용한 근력운동이라도 하는 것이 좋다.
모든 신체활동이 운동시간에 포함될 수 있으니,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도 잘게 쪼개 운동하더라도 이 같은 운동 시간을 채우도록 한다.
◆ 5~17세 아동= 어린이와 청소년은 중간 강도에서 고강도 신체활동을 매일 60분 정도 하는 것이 좋다. 대체로 유산소 운동 형태의 활동을 의미한다. 근육과 뼈를 강화할 수 있는 형태의 운동은 주 3회 이상 하는 것이 적절하다.
◆ 18~64세 성인(만성질환자 포함)= 일주일에 중간 강도 운동은 150~300분, 고강도 운동은 75~150분 하는 것이 권장된다. 팬데믹 시국에 운동을 한다는 건 도전적인 일인 만큼, 최소 요구사항인 중간 강도 150분 혹은 고강도 75분을 시행하도록 한다. 근력운동은 일주일에 2번 이상하는 것이 좋다.
◆ 65세 이상 성인= 이 연령층은 일주일에 3번 이상 중간 강도 혹은 그 이상 강도의 운동이 필요하다. 유산소 운동도 중요하지만, 근육이 소실되지 않도록 하는 근력운동과 몸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드는 운동에 집중해야 한다. 이러한 유형의 운동은 낙상으로 인한 부상을 막고, 뼈 건강을 지키고, 생활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 임신부와 산후여성= 임신부나 산후여성이 운동을 하는 것은 전자간증, 임신성 고혈압, 임신성 당뇨, 과도한 체중 증가, 분만 합병증, 산후 우울증 등의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일주일에 중간 강도의 유산소 운동과 약간의 근력운동을 합쳐 150분 이상 할 것이 권장된다. 단, 유산하기 쉬운 임신 초기에는 격렬한 신체활동을 삼가고, 임신 중기와 후기에도 가급적 고강도 운동보다는 중간 강도의 운동을 유지하도록 한다.
(기사中)
움직이면 변하는 몸 '운동, 제대로 하자' 2018.03.09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18030700852&ref=go
《운동 계획 세우기》
서울대병원 암통합케어센터 윤영호 교수는 저서 ‘습관이 건강을 만든다’에서 7단계에 따라 1주일치 운동 계획을 세우고 몸을 움직여보라고 권장했다.
🎈1단계 좋아하는 운동 종류를 정한다.
ex) 걷기, 등산, 수영 등
🎈2단계 운동 장소를 정한다.
ex) 거실, 공원, 헬스장 등
🎈3단계 가장 현실적인 운동 시간을 정한다.
ex) 오전 10~11시 등
🎈4단계 하루에 얼마나 운동할지 정한다.
ex) 1회에 30분 또는 하루 2회 20분씩 등
🎈5단계 1주일에 얼마나 운동할지 정한다.
ex) 주 3회, 주 5회 등
🎈6단계 어떤 강도로 운동할지 정한다.
ex) 심박동수 분당 102~132회 또는 중강도 등
🎈7단계
계획대로 한다면 운동 목표량을 달성할 수 있는지 점검한다.
《적정 심박수 공식》
((220 - 나이) - 안정 시 심박수)×0.6~0.8 + 안정 시 심박수
💢달리기는 대표적인 유산소운동이다.
💢반대로 웨이트 트레이닝은 무산소운동이다.
📣 이 두 가지 운동은
어떻게 다르고 어떻게 분류될까?
두 가지 운동의 차이점을 알려면
🔺️운동 종류,
🔺️강도,
🔺️시간,
🔺️산소 유무,
🔺️에너지원,
🔺️에너지 연소 시스템을 이해해야 한다.
[오늘부터 달린다] 유·무산소운동을 한번에…1석2조 달리기 2020.09.17
https://m.mk.co.kr/amp/9526917
《유산소운동과 무산소운동 차이》
💢 근육은 무산소 영역(산소를 아직 사용하지 않는 단계)에서는 먼저 ATP-PC 시스템(인원질)을 활용한다. 이 시스템은 근육 내 크레아틴 인산을 이용해 사용된 ADP를 다시 ATP로 돌려놓는 방법으로 에너지를 제공한다.
ATP-PC 시스템은 힘은 크지만 크레아틴 인산이 쉽게 고갈되기 때문에 8~10초 정도만 작동할 수 있다. 점핑, 스윙, 킥킹 등 순간적인 운동을 할 때나, 최대한 파워를 올리며 덤벨을 10회 정도 드는 데 사용된다.
💢 유산소 영역에서는 폐로 흡입한 충분한 산소를 사용한 해당 작용과 TCA(krebs cycle, 크렙스 회로) 및 전자수송시스템(the Electron TrasnportSysytem, ETS)을 이용하여 ATP를 생성한다.
산소가 있을 때 체내에 저장된 글루코스는 이산화탄소와 물로 완전히 분해되면서 38분자의 ATP를 생성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몸속의 지방대사가 같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탄수화물과 지방이 동시에 연소된다. 두 단계를 명확하게 구분하기는 어려운 면이 있다.
무산소운동보다 에너지 출력은 낮지만, 장시간 에너지를 낼 수 있다. 우리가 편하게 호흡하면서 가볍게 즐기는 에어로빅, 런, 조깅이 여기에 해당한다.
달리기가 대표적인 유산소운동이라 할지라도 운동 강도가 강해지면 무산소운동으로 변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그래서 운동을 조금 더 전문적으로 하게 되면 자신의 안정시심박수, 최대심박수, 운동시목표심박수를 늘 체크하고 그것에 맞는 운동 강도를 설정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기사中)
운동 강도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 우리 신체 내에선 다양한 반응이 일어난다. 100m와 1000m를 달려본 사람은 다 느꼈을 것이다. 100m는 온힘을 다해 뛸 수 있지만 1000m는 천천히 달려야만 완주할 수 있다. 1000m를 온힘을 다해 달리면 일반인은 100m, 200m, 선수들의 경우는 300, 400m이후 급격히 스피드가 떨어져 천천히 걷듯이 달린다. 사실 처음부터 빨리 달리면 오버페이스가 돼 제대로 완주조차 못한다.
우리 몸은 100m를 달릴 때와 1000m를 달릴 때 생체적으로 다른 에너지원을 사용한다. 100m는 너무 순식간에 뛰기 때문에 채 산소를 공급하지 못한 상태에서 체내 에너지를 사용한다.
그런데 이렇게 해서 쓸 수 있는 에너지는 기껏해야 1분 정도. 그 이후엔 산소를 태워 에너지를 만들어야만 달릴 수 있다.
💥여기서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운동이라는 개념이 나온다. 우리는 움직일 때 산소가 필요할 때가 있고 필요하지 않을 때가 있다. 우리가 몸을 움직일 때 신체 안에서 만들어지는 에너지의 생성과정에 산소의 유무가 관련되기 때문이다. 운동의 강도(온힘으로 달리느냐, 천천히 달리느냐)와 운동의 지속시간에 따라 신체 내에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방법이 다르다.
[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유산소? 무산소?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운동은 … 2018.12.05
https://www.donga.com/news/amp/all/20181205/93165328/1
근육이 수축할 때 필요한 에너지원은 삼인산아데노신으로 불리는 ATP(Adenosine Triphosphate)다. 이게 체내에서 분해 돼 근육을 움직인다. ATP는 음식물의 산화과정을 통해 생기는 에너지다. ATP는 골격근, 심장근 등에 대량으로 저장돼 있다.
근 수축에 필요한 에너지는 ATP의 분해로 가능하며 ATP의 생성은 산소를 쓸 수 있는 양에 따른다. 산소가 없는 경우에도 ATP의 재합성은 가능하다. 하지만 산소 없이 1분 이상은 불가능하다. ATP를 만드는 과정이 무산소와 유산소로 나뉘는 이유다. 100m를 달릴 때와 1000m를 달릴 때 다른 시스템이 작용하는 것이다.
(기사中)
운동이 정상인의 뇌기능을 좋게 해준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연구결과로 입증된 바가 있다.
운동에 의한 뇌기능 증진 효과는 인지기능이 빠르게 감퇴하는 중년 및 노년 실험 대상자에게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어린이와 청년들에게서도 꾸준한 운동은 학습 효과와 학업 성취도를 높인다고 한다. 또한 운동은 우울증 등 정서질환을 극복하는 데 효과도 있으며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에 따른 인지기능 저하를 막아주는 효과도 입증된 바 있다.
[일상 속 뇌과학] 운동이 어떻게 뇌기능을 좋게 할까 2022.12.30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57786
운동과 같은 격렬한 신체활동은 여러 장기에서 다양한 신진대사 활동들을 증가시킨다. 이는 운동과 같은 신체의 물리적 변화에 직접 참여하는 장기들인 근육, 뼈, 심장 등에서 에너지 생성 및 세포와 조직의 생성, 복구와 관련된 생체 활동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간접적으로 관여하는 여러 장기에서도 활성을 증가시키게 된다.
신체활동이 저조한 사람들일수록 복강 지방량이 증가할 확률이 높으며 이는 염증 관련 신호체계를 과도하게 활성화시킬 수 있다. 그래서 일부 연구결과에 따르면 신체활동량이 적은 사람들이 제2형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대장암과 유방암, 우울증, 치매 등에 걸릴 위험성이 증가하는 이유가 만성염증반응에 유래한 악영향이라 생각하고 있다.
따라서 반대로 생각해보면 운동을 꾸준하게 수행하면 염증반응을 낮추게 되고 그 결과 뇌기능이 반대로 좋아질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기사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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