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직2개월과 법적대응의 向方(향방)은 어디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에서 16일 새벽 사상 초유의 결정이 나왔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 혐의 4개를 인정해 정직 2개월이라는 결정을 내린 가운데 이제 최종 승인권자인 대통령의 몫으로 남았습니다.

물론 윤총장은 당연히 법적대응에 나서겠지요.

정한중 징계위원장 직무대리는 의결을 마치고 나오며 "증거에 입각해서 6가지 혐의 중 4가지를 인정하고 양정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징계위가 인정한 혐의는 ▲ 재판부 사찰 의혹 문건 작성 및 배포 ▲ 채널A 사건 관련 감찰 방해 ▲ 채널A 사건 관련 수사 방해 ▲ 정치적 중립 훼손 등 4가지입니다만...

사상 초유 '검찰총장 정직 2개월'..尹 법적대응 나설 듯(종합2보)

아니나 다를까 윤석열 검찰총장은 임기제 총장을 내쫓기 위한 불법·부당한 조치라며 강력 반발하며 법적대응을 선언했네요.

윤총장은 아직 징계위 결정에 대한 대통령 재가가 남아있는 만큼 징계가 확정될 때까지 평소대로 업무에 임하면서, 징계위 처분에 대한 입장이 정리되는 대로 집행정지 신청과 함께 행정소송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윤석열 정직 2개월…윤 총장 측 “불법·부당” 법적 대응 선언 / KBS

윤석열 정직 2개월…"불법·부당한 조치" / 연합뉴스

'정직 2개월' 윤석열 법적대응 방침…"임기제 총장 내쫓으려해" / 연합뉴스 

정리하자면 효력이 발생하기 전까지 진흙탕 싸움은 끝나지 않을 것이며, 국민들은 더욱더 피폐해질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잘해야 본전인 싸움이라면 국민들에게 본전이라도 돌아오도록 잘 해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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