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사건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범죄를 일으킬 소지가 있는 사람을 사전에 우리가 알아볼 수 있을까요?

전문가들은 어느 정도는 가능하다고 합니다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소란의 중심에 있는 《조두순 사건》 그리고 《나영이 사건》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조두순사건의 영화 '소원'(영화리뷰 결말포함)

전 국민이 경악한 조두순이 저지른 잔혹한 아동 성범죄

조두순사건은 2008년 12월에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한 교회 안의 화장실에서 조두순이 만 8세 여아 김양을 강간 폭행한 사건입니다.

나영이사건

사건 초기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건이었으나, 2009년 9월 22일에 성범죄자에 대한 전자발찌 착용 사례로 KBS1 TV 《시사기획 쌈》과 뉴스에 소개되어, 곧 범행의 잔혹성과 범인의 파렴치함, 그리고 유아 성범죄의 형량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킨 사건입니다.

사건 발생 초기에 피해자 가명을 사용하여 나영이 사건이라 불렸지만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에 초점을 맞춘 명칭이라는 이유로 네티즌 사이에 비판이 일기 시작하였고, 그 이후로 조두순 사건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조두순 사건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그런데 이 사건에서 국민들을 우롱하는 판결이 나오게 됩니다. 이유는...

조두순의 형량이 적었던 이유

그런데 조두순 사건 피해자인 나영이의 심리 치료 중 그린 그림에서 작은 글귀가 있었다는 내용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이라는 TV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지게 됩니다.

당시의 사건을 기억하는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는 나영이가 거기에 다음과 같이 써놓았다고 알려진 사실을 전하게 됩니다.

나영이가 원했던 판결과 실제 나온 판결과의 갭이 너무나도 컸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정말 말이 안 되는 결과가 나왔다는데 개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만, 당시의 법적 근거로 내릴 수 있는 최대한 판결이었다니 또 한번 어이가 없는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12년의 근거는 어디에 있었을까요?

만약에 이후로 조두순 사건과 같은 일이 벌어진다면 처벌을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요?

https://youtu.be/8btOobYv08c

 
2020.12.12(토) 오늘 조두순이 출소하였습니다.

하지만 지역과 주민들은 조두순의 복귀에 대해 부정적이고 우려를 담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이일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영이 아빠 '마지막' 인터뷰!

출소한 조두순은 나영이가 살고있는 동네로 돌아왔고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모습 드러낸 조두순…"범행 반성하느냐" 질문에 / 연합뉴스

가해자가 돌아왔는데 피해자가 떠나야하는 현실이 안타깝고 화가날 따름입니다.

"조두순 나오자 나영이 가족 안산 떠난다" / 연합뉴스

정부도 행정도 경찰도 최대한 주의를 기울여 감시하고 관리하겠다고 하는데 과연 괜찮을지는 의문입니다. 그렇다고 과격하게 대응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기에 한숨만 쉴 뿐...

조두순, 18살 때 '자전거 도둑'이 첫 범죄..아들 사망 후 알코올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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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재범 가능성은?[무한리필 샐러드] 20191120

 
이럴 때 영화에서는 다른 방법들이 많던데...

마음 같아서는 그러고 싶더라도, 현실에서는 그러면 안 되는 거겠죠😡

더 이퀄라이저 무삭제 액션

또 다른 조두순이 나타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경각심을 가질 뿐 아니라 이에 대응하는 충분한 법제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자막뉴스] "12년 만에 입 연 딸이..." 조두순 피해자 아버지가 털어놓은 이야기 / YTN

다음 피해자가 내 가족일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나영이 가족의 아픔을 공감한다면 보다 신중하게 조두순 사건을 바라볼 수 있을거라 생각하며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박은태 ′내 영혼 바람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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