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미팅은 무엇인가, 타운홀미팅은 무엇인가?
📍타운 홀 미팅(town hall meeting)은 국회나 지역 의회에서 활동하는 정치인이 지역구 주민과 만나는 방법의 하나로 주민들이 흥미를 가지는 주제에 하여 그들의 의견을 경청하거나 특정 입법이나 규정에 대하여 토론하기 위하여 열린다. 활발한 정치적 논쟁이 일어나는 기간 동안에 타운 홀 미팅은 이의 제기나 더욱 활발한 토론을 위한 장소로 활용될 수 있다.
📍명칭에도 불구하고 타운 홀 미팅이 타운 홀(시청사)에서 열릴 필요는 없다. 학교, 도서관, 교회, 지자체 건물 등의 다양한 장소에서 열리며, 다수의 관료가 타운 홀 미팅을 위한 디지털 형식을 실험하고 있다. 국회에서 활동하는 정치인에 의해 주최되는 타운 홀 미팅은 더 많은 주민의 의견을 얻기 위하여 한 선거 지역구 안의 여러 지역에서 열린다.
📍역사적으로 타운 홀 미팅을 규정하는 특정한 규칙이나 가이드라인은 없다. 직접 만나는 모임, 그룹 전화 회의,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활용한 인터넷 플랫폼에서의 행사를 포함하여 지역구 주민의 참가를 허락하는 행사는 타운 홀 미팅이라고 부를 수 있다. 참가자는 자신의 의견을 발언하거나 선출된 관료, 선거 후보, 공적 인물에게 질문을 하기 위하여 타운 홀 미팅을 이용한다.
📍미국에서는 타운 홀 미팅은 국회에서 활동하는 정치인이 워싱턴 DC로부터 멀리 떨어진 지역구에 머물 때 지역구 주민과 친밀해지거나 다시 친밀해 지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된다.
타운홀미팅(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D%83%80%EC%9A%B4_%ED%99%80_%EB%AF%B8%ED%8C%85
💢 타운미팅의 개념과 원칙
🎈타운미팅은 미국식 공개토론방식으로 사회적 의제와 관계된 이해당사자와 전문가, 활동가, 정치인, 일반 시민들이 모여서 토론하고 투표를 통해 정책을 만들어가는 참여형 의사결정과정이다. 이 타운미팅은 영국 식민지 시절부터 공동체의 문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활용되어 왔다.
🎈오늘날에 와서는 토론의 한 형식을 일컫는 일반명사로 사용되고 있으며, 미국은 지금까지도 각 공동체마다 다양한 사안에 대해 타운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도 뉴햄프셔주의 런던데리라는 소도시에서는 별도의 대의기관을 두지 않고 주요 의사결정을 타운홀미팅으로 대체 해오고 있다고 한다.
🎈경쟁자와 싸우는 것 보다 내부 타 부서와의 협력이 더 어려운 조직, 아무리 사소한 사항이라도 최고의사결정권자의 의사결정이 필요한 조직문화, 실질적으로 일을 하는 시간보다 보고서 쓰는 시간이 더 많은 조직, 조직원 스스로 일을 창조하기 보다는 위에서 지시된 일만 수행하는 조직 등과 같은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는 조직에서는 타운미팅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타운미팅의 기본 원칙은
①의사결정권자의 참여,
② 관련된 이해관계자들의 토론에 의한 해결책 도출,
③ 해결책 실행 여부에 대한 즉각적인 의사결정
④전문회의 진행자(퍼실리테이터)에 의한 문제해결 과정의 효율화 등이다.
💢 타운미팅의 진행방식
🎈이상의 전통적 방식의 타운미팅은 1995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인 아메리카스픽스(Americaspeaks)에 의하여 IT기술이 접목된 ‘21세기 타운미팅’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대중적 토론방식으로 진화하였다.
🎈아메리카스픽스는 ‘21세기 타운미팅’을 통해 워싱턴 D.C 시민참여예산 책정, 오하이오 북동부 지역 재생사업, 뉴욕 그라운드제로 재건축, 뉴올리온즈 허리케인 카트리나 재해복구, 캘리포니아 의료보험 개혁 등 미국의 굵직굵직한 사회적 의제 해결에 기여했으며, 2011년까지 연인원 16만 명의 시민들에게 정책 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메리카스픽스가 제공하고 있는 21세기 타운홀미팅의 일반적인 진행방식은 아래와 같다.
🔺️사전준비단계
사전준비단계에서는 의제의 쟁점을 구체화하기 위한 여론조사, 토론참가자 모집,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토론진행자) 교육, 장소 선정, 기술실무적 점검 등을 실시한다. 참가자 모집은 해당 의제에 관련된 지역이나 집단의 인구분포―성별, 연령, 소득, 거주지역 등―를 감안하여 배분한다. 또 참가자들에겐 의제에 관련된 자료를 미리 제공하여 참가자들이 충분하게 토론할 수 있도록 예비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게 한다.
🔺️진행단계
토론의 시간과 참가자 수는 거의 제한이 없다. 뉴욕 ‘그라운드 제로 재건축 타운미팅의 경우, 동시에 4,300명이 토론에 참가했다. 테이블 당 8~10인 정도가 참여하는 원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전에 정해진 매뉴얼에 따라 각 테이블은 동일한 순서와 주제로 토론하게 된다. 각 테이블의 토론 내용과 결과는 협업프로그램 등의 IT를 통해 본부석으로 취합되고, 분석팀은 실시간으로 분석 결과를 공개하고 토론자들은 분석 결과를 공유하며 다음 단계의 토론을 이어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퍼실리테이터(토론진행자)들이다. 퍼실리테이터는 토론의 진행자, 촉진자, 도우미 등의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절대 토론 내용에는 개입하지 않고, 토론이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중심을 잡고, 참가자들이 골고루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촉진하고, 토론의 얼개를 짜고 개진된 의견들을 체계화하여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는 역할을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하여 퍼실리테이터들은 ‘타운스픽스’의 진행 방법과 노트북, 키패드(keypads), 협업프로그램 등의 기술적 활용 방법 등을 미리 훈련하고 의제에 대한 사전 교육을 수료한 사람들이다.
🔺️사후정리단계
사후정리는 행사가 끝나는 당일 1차 보고서가 작성되고, 보다 깊이 있는 분석을 거친 뒤 의제에 관련된 일정에 따라 최종보고서가 제출된다. 1차 보고서가 미흡하더라도 당일 현장에 정치인, 단체장, 지방의원 등 책임성 있는 정책결정자들이 반드시 직접 참여해서 의견도 개진하고 결과도 보게끔 해야 한다. 토론의 1차적인 목적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정책결정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다.
타운미팅(한국지방행정연구원)
https://krila.re.kr/publication/periodical/etc/domestic/824?cate=&keyword=&page=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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