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YTN 뉴스 앵커브리핑에서 어처구니 없는 기사를 봅니다. 이전 정치인들과 전혀 다를게 없는 흠집내기식 여론몰이를 하는 국회의원이 아직도 존재한다는 자체에 화가 납니다. 게다가 국민의힘이라고 하니 '정말 변하지않는구나'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뉴스가 있는 저녁] 다시보기 2021년 04월 26일
내용은 이렇습니다. 2019년 진실이 아니라고 밝혀진 부분을 재탕해서 여론을 악화시켜 국민정서를 교란시키려는 행위의 되풀이 입니다.
《뉴스 흐름대로 정리하겠습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해외 이민이 2배 급증하며 마구 떠나고 있다.
코로나19가 끝나면 더많이 나갈 것이다.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 주장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
文정부 들어 해외이민 2배 급증…野 "소문이 사실로" 2021.04.23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이 소동은 2019년 오보로 밝혀진 기사의 《되풀이》이기 때문이다.
'상속세 폭탄' 무서워…부자들이 떠난다 2019.05.19
이런 기사가 등장하며 시끌시끌하던 차에 뉴시스 팩트체크팀에서 조사해 이 기사가 거짓임을 밝혀내게 된다.
상속세 피하려 해외이주 급증?…실제이주자 오히려 감소 2019.05.21
이는 대부분 2017년 말 해외이주법 개정안 시행으로 인해 뒤늦게 외교부에 신고한 기존 해외 이주자들이다.
이전에는 해외 영주권을 가진 한국인에게 신분증명용으로 거주여권을 발급했다. 그런데 2017년 12월 21일부터 거주여권제가 폐지되면서 이들에게도 일반여권을 발급하고 해외이주 신고대상에 포함한 것.
이런 내용이 오보인게 밝혀졌음에도 언론의 재차 물어뜯기는 계속되었다.
한국 떠나는 국민, 금융위기 후 최다 2019.07.06
팩트체크 전문 뉴스톱에서 두달 전 오보로 밝혀진 기사를 조선일보가 재탕하고 있음에 대해 야단침. 2019.07.08
📍60명 정도는 해외로 나간 사람이 맞고
📍1천명 정도는 원래부터 해외에 있던 사람으로
📍2018년 신고제도가 바뀌면서 숫자가 늘었다
황교안이 인용한 '해외 이주 급증' 통계의 착시 2019.07.07
靑 “황교안 ‘해외이주자 5배 증가’, 관련 법 법개정으로 신고 증가” 2019.07.08
청와대, 황교안 '해외이주자 5배 증가' 발언에 "법개정으로 신고 증가" 2019.07.09
당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인용했다가 낭패를 겪었었는데, 동일한 프레임을 재사용하는 것에 의문이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음...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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