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촛불의 의미

과거 대한민국에 등화관재라는 것이 있었는데 혹시 아시나요?

이때를 경험했다면 old boy😄

등화관제(燈火管制)는 전시에 민간 시설 및 군사 시설 · 부대의 등불을 통제하고 전등, 촛불 등의 조명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다.

적에게 상황이 노출되는 것을 막고 또한 야간 공습 또는 야간 포격 등의 목표가 되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다.(원문中)

등화관제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과거 주기적인 등화관제 훈련을 전국적으로 실시했으나, 국민 불편과 경제활동에 많은 부담을 주게 되어 1990년 11월 15일 이후 훈련을 실시하지 않고 있다.

다만, 민방위기본법 시행령 제48조의 규정에 의해 전시 등 민방위사태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것이 확실하여 응급조치를 취하여야 할 급박한 사정이 있으면 등화관제를 실시할 수 있다.(원문中)

등화관제 - 나무위키

하지만 1990년 사라진 《舊등화관재》는 2008년 촛불집회라는 이름의 《新등화관재》가 되어 대한민국을 어둠으로부터 구원해 내었습니다.

촛불 집회(candlelight vigil)는 시민들이 광장 등에서 촛불을 들고 벌이는 집회이다. 주로 야간에 이루어진다. 2008년 대한민국의 촛불 시위 이후 야간집회 금지사건에 대한 헌법 불합치 결정과 자정까지의 야간 시위 금지 위헌 결정에 의해 합법적으로 야간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원문中)

촛불 집회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렇게 촛불을 들었던 사람들의 마음을 가리켜 촛불민심이라고 부르는데, 이 촛불민심은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키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이번 4.7 재보선에서는 정부에 대한 민심이 과거와 많이 달랐다는 여론이 대세입니다.

4‧7 재보선 참패한 與, 민심 제대로 못 읽은 죄 2021.04.12

[여당 참패] ①4‧7 재보선 참패한 與, 민심 제대로 못 읽은 죄

이런 거로 보면 CF에서 나와 유행했던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문구가 거짓이 아니라는게 증명되었다고 보여집니다.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

어떤 남자가 새로운 마을에 이사한 첫 날

짐 정리가 끝나기도 전에 마을 전체에 정전이 되었습니다. 남자는 더듬거리며 수북한 짐 사이에서 양초와 성냥을 겨우 찾았습니다.

그런데 그때 ‘똑똑’하며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문을 열어보니 한 아이가 서 있었고, 인사와 함께 말을 건넸습니다.

“아저씨 양초 있으세요?”

아이의 말을 듣자 남자는 '이사 온 첫날부터 나에게 양초를 빌려달라고 하다니, 만일 지금 양초를 빌려주면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것저것 빌려 달라고 하겠군'이라고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리곤 양초가 없다고 말하며 아이를 돌려보내려고 문을 닫으려는 순간, 아이가 소리쳤습니다.

“잠깐만요 아저씨! 이사 온 첫날부터 정전 때문에 불편하실 것 같아서 제가 양초를 가지고 왔어요!”

이 말과 함께 아이는 양초 2개를 내밀었고, 남자는 스스로 부끄러워져 아이의 눈을 똑바로 바라볼 수 없었다고 합니다.
 

"사람이 사람을 헤아릴 수 있는 것은 눈도 아니고,
지성도 아니고, 오직 마음뿐이다." <마크 트웨인>

촛불잔치를 벌려보자 촛불잔치야

도움이 되셨길 바라고 공감하는 분은 나가시면서 왼쪽 아래 ❤ 한번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