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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레시피

[태풍상사 10화] 줄거리 요약

by 주니꼬 2025.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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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상사 9화+10화] 키스는 했지만 사귀는 건 아니다, 불 꺼 주세요를 외치고 얻어낸 태국에서의 승리 그리고 미선과 태풍의 첫키스
https://youtu.be/7Eaq8OyS_30?si=C-gqukeXBRcGrTSI


태풍상사 10화는 사람 사이의 이해관계와 오래 묵혀온 비밀이라는 게 얼마나 무섭게 움직이는지 새삼 느끼게 되는 회차입니다. 태국 법정에서 가까스로 승리를 거두고 돌아오는 길, 겉보기엔 위기 하나 넘긴 듯하지만 정작 한국에 도착한 순간부터 태풍상사는 또 다른 현실적인 벽에 정면으로 부딪히게 되고, 그 안에서 강태풍은 아버지 세대가 남겨놓은 오래된 흔적과 의문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태국에서 고과장을 구해내기 위해 오미선이 간절하게 건넸던 그 필름 사진은 허위 진술을 뒤집는 결정적 증거가 되며 ‘정의는 결국 드러난다’는 드라마 특유의 메시지를 전했지만, 정작 한국으로 돌아온 뒤에는 사무실을 유지할 여력조차 남지 않았을 정도로 통장 잔고가 초라하게 바닥을 드러낸 상황이라, 태풍은 결국 건물을 매매하고 왕남모의 치킨집 한쪽 구석에 ‘태풍상사 2.0’이라 이름 붙인 새로운 사무 공간을 마련하게 됩니다.


이때 임대료를 반반 부담하고 심지어 배달 알바까지 뛰어야 하는 초라한 현실에 순간적으로 마음이 무거워지지만, 태풍이라는 인물의 끈끈한 생존력과 책임감이 묘하게 빛나는 장면들이 이어지면서 시청자들은 다시 한번 그의 성장을 응원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태국에서 나눴던 짧지만 강렬한 키스가 두 사람의 감정을 확인한 듯 보였던 강태풍과 오미선의 관계는 귀국 후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하는데, 오미선이 “우리 사귀는 건 아니다”라며 선을 긋는 순간 태풍은 당황하면서도 그 말의 의미를 곱씹게 되고, 서로를 향한 마음과 현실적인 책임 사이에서 어쩐지 애틋하고도 현실적인 온도 차가 느껴지는 장면이 이어집니다.


하지만 10화의 진짜 중심은 결국 ‘찢긴 장부’와 ‘차용증’이라는 두 개의 물건으로 귀결되고, 이 둘이 등장한 순간부터 드라마의 분위기는 로맨스에서 다시 미스터리와 긴장감으로 급격하게 전환됩니다. 태풍이 이삿짐 속에서 아버지의 오래된 1989년 금전출납부를 펼쳐드는 장면은 특히 인상적인데, 그 안에서 8월 11일부터 17일까지의 기록이 통째로 찢겨나가 있고, 페이지 가장자리에 작게 남아 있는 “오기입, 다음”이라는 애매한 메모 때문에 태풍은 깊은 의문에 빠집니다. 그는 아버지가 스스로 장부를 찢을 분이 아니라는 걸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었고, 바로 그 지점에서 무엇인가가 의도적으로 감춰졌다는 느낌이 강하게 밀려오기 시작해 장면 전체가 묵직하게 가라앉습니다.


이와 거의 동시에, 사무실 건너편에서는 표박호가 차선택의 멱살을 움켜쥐고 “내 차용증 어디 있어!”라며 폭발하는 장면이 펼쳐지는데, 그 분노의 표정과 절박함이 보여주는 건 단순한 문서 하나가 아니라 그동안 드라마 곳곳에 감춰져 있던 권력의 실체와 이해관계가 얽힌 핵심의 조각이라는 사실이었어요. 팬들 사이에서 ‘표박호가 사실 아버지에게 돈을 빌린 진짜 채무자였던 거 아니냐’는 추측이 급격히 불붙은 것도 바로 이 장면 때문이고, 차선택이 그동안 은근슬쩍 표박호의 눈치를 보며 어디론가 숨겼던 흐릿한 행동들이 뒤늦게 퍼즐처럼 맞춰지기 시작합니다.


더불어 태국에서 돌아온 뒤 태풍이 장부의 숫자를 하나하나 대조하며, 찢긴 페이지가 1989년 금요일 날짜와 정확히 맞아떨어진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장면은 드라마 속 숨겨진 서사의 방향을 또렷하게 암시하는 키포인트가 되고, 시청자들은 점점 이 차용증이 단순히 금전 관계를 증명하는 종이쪼가리가 아니라 ‘회사 권력의 근거’이자 ‘아버지가 남겨놓은 비밀의 무게’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팬들은 심지어 아버지의 ‘명패’ 안에 차용증 원본이 숨겨져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제시했고, 드라마에서도 태풍이 그 명패를 유달리 소중하게 챙기는 모습을 강조함으로써 앞으로의 전개를 위한 큰 복선으로 활용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성장과 희망의 분위기 한가운데서도, 표박호가 끊임없이 차용증을 찾기 위해 주변 사람들을 압박하고 매수하려 하며 숨겨진 실체에 가까워지는 장면들은 긴장의 끈이 쉬이 풀리지 않도록 이야기의 중심을 붙잡아줍니다.


결국 10화는 태국에서의 승리와 첫 키스라는 설레는 장면을 거쳐 한국으로 돌아온 순간부터 현실의 무게가 쏟아지듯 내려앉는 구조를 보여주고, 그 안에서 강태풍은 아버지의 장부를 다시 들여다보며 자신의 과거와 회사의 원죄 같은 문제를 정면으로 마주하게 되고, 표박호는 점점 더 절박한 표정으로 그 비밀의 실체를 쫓게 됩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목적과 감정이 한 지점에서 교차하는 순간, 시청자들은 다음 회차에서 어떤 폭로가 드러날지, 그리고 이 차용증이 태풍상사의 운명을 어떻게 뒤흔들지 숨을 삼키며 기다리게 됩니다.


드라마 태풍상사는 tvN과 TVING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 리뷰에 인용된 이미지와 대사의 저작권은 원작자와 tvN에 있으며, 출처는 Tving과 tv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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