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의 첫날밤 9화+10화] 죽음 앞에 선 경성군, 그 길은 살아 돌아온 자가 없습니다
https://youtu.be/oaZX6I2c2sc?si=LelGOIpXbZp1QMq1
죽이는 일 말입니다. 죽이지 말라는 한마디가 살아온 모든 이유를 부정해버릴 때가 있죠. 경성군 이번은 왕명을 따라 피로 세상을 지켜온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설종은 또 하나의 살생부를 맡기고 떠나죠.


이미 다 끝낸 줄 알았던 싸움. 하지만 그 그림자는 살아서 경성군의 곁을 맴돌고 있었고
그는 문득 깨닫습니다.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은, 정말 모두 불행해지는 걸까?


그 시각 성현군 이규는 조은애를 은밀히 불러들이고, 은애는 다시 첩자의 눈으로 차선책 곁에 남겨집니다. 청계천의 납치극도, 선책이를 연못에 밀었던 일도, 결국 그녀의 손에서 비롯된 일이었습니다. 정수겸은 서서히 그 진실을 마주하고, 은애가 퍼뜨린 거짓과 연기에 실망을 감추지 못합니다. 하지만 더 큰 충격은 자신의 아버지가 경성군이 목숨을 걸고 싸워온 어둠의 실체 흑사단의 일원이라는 진실이었는데요.



도화선은 절에 머물며 속죄하듯 살아가고 있었지만, 도성의 아씨들은 그런 그의 몰골을 비웃기 시작합니다. 죄는 지었지만 진심은 놓지 않으려는 도화선, 그는 이번엔 죄를 짓지 않겠다며 진실을 찾아내겠다고 다짐합니다.



한편 설종은 경성군에게 죄인을 직접 베라고 명하는데, 주저하던 경성군 대신 성현군이 죄인을 베어 어명을 따릅니다. 결국 이번은 삭탈관직 당하고 모든 걸 잃어버리게 되는데
그런 그를 차선책은 조용히 끌어안습니다. “이제 제가 도와드릴게요” 그 말은 처음으로 이번의 상처를 덮는 위로가 되었고, 그렇게 서로의 품에서 비로소 온전한 마음을 나눕니다.



하지만 평화는 오래 머물지 않았고 설종은 이번에게 출정을 명하는데, “그 길은, 살아 돌아온 자가 없습니다”라고 성현군은 조용히 말합니다.


죽음을 마주한 이번은, 전쟁터에 나가기 전 마지막으로 차선책을 품에 안습니다. “내 삶의 처음이자 마지막 여인은 너뿐이다” 그리고 둘만의 조촐한 혼례가 치뤄지는데요. 가락지를 주고받으며 돌아오면 다시 안겠다는 약속 대신
지금의 포옹과 함께 이별을 삼킵니다.



출진한 경성군은 갑옷을 입고 말을 달리고 차선책은 가족들에게 간밤에 둘이서 혼례를 올린 사실을 알립니다. 호선당으로 옮기기 위해 짐을 챙기던 선책은 무언가 장식을 발견하고
갑작스레 두통을 느끼며 쓰러지고 마는데요.

야밤의 매복, 적들의 기습.
경성군이 도착한 전장은 이미 지옥이었습니다.
경성군은 침착하게 병사들을 이끌지만
이 싸움은 목숨을 걸어야만 끝날 수 있는 전쟁이었죠.

“그런 싸움조차 나에겐 사치야. 내 곁에 있는 사람은 모두 불행해지잖아” 경성군의 속마음이 대사로 새어나올 때, 차선책은 말합니다 “살아서 돌아오세요”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10화는
사랑과 피, 진실과 거짓이 숨 쉴 틈 없이 엉켜가는 회차였습니다. 검붉은 전장의 피빛 위로 서로를 지키려는 사랑이 얼마나 처절할 수 있는지를, 우리는 이번 화에서 똑똑히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사랑이 돌아올 수 있을지 없을지는, 오직 다음 화에서만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KBS2와 웨이브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 포스팅의 이미지 및 인용대사의 저작권은 KBS2와 원작자에게 있으며, 출처는 KBS2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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