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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레시피

[참 vs 거짓] 둑에 난 구멍을 손으로 막아 마을을 구한 네덜란드 소년 이야기

by 주니꼬 2024.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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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들은 이야기 중에, 네덜란드 동화중에 마을 제방에 구멍이 난 걸 보고는 자신의 손으로 이걸 막아 지켜낸 무명(無名) 소년의 살신성인(殺身成仁)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마도 이 이야기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그때의 감동이 여전히 남아있을 거 같은데요🤗


[역사서비스 사실은] 175. 네덜란드를 구한 소년? 2006.08.04
https://sports.khan.co.kr/article/200608042258023/amp

[역사서비스 사실은] 175. 네덜란드를 구한 소년?

히딩크가 한국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이 되기 전까지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을 꼽으라면 ‘하멜 표류기’의 하멜과 제방이 무너지는 걸 자신의 손으로 막아 낸 무명(無名) 소년일 것이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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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겠습니다.

🌸 네델란드는 바다보다 땅이 낮아 둑을 세워 물을 막아서 만든 나라입니다.

🌸 춥디 추운 어느 날.

🌸 늦게 심부름 갔다오던 소년은 둑의 조그마한 구멍에서 물이 새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 ‘물이 새어 들어 오면 안 되는데’ 라고 생각한 소년은, 흙과 돌을 뭉쳐서 구멍을 막으려 했습니다.


속담에 숨은 과학 원리를 찾아라! 2009.07.07
http://m.seongjuro.co.kr/view.php?idx=18643

속담에 숨은 과학 원리를 찾아라!  - 성주신문

속담은 과연 누가 그런 말을 만들어 내었을지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오래전부터 우리에게 전해 내려왔습니다. 먼 옛날, 민들레 한 송이가 꽃을 피우고 씨를 날려 멀리 퍼지고, 다시 싹을 틔워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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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구멍 황소바람’이라는 속담은 ‘베르누이의 정리’라는 이름으로 정리된 간단하면서도 아주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과학 원리가 담겨져 있습니다.


[카드뉴스] 투수들의 변화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2019.07.04
https://www.sisunnews.co.kr/news/articleViewAmp.html?idxno=108595

[카드뉴스] 투수들의 변화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현재 프로야구 시즌이 한창이며 LA다저스의 투수 류현진 선수도 미국프로야구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류현진 같은 투수들은 저마다의 빠른 강속구와 변

www.sisunnews.co.kr



요즘에는 이중창이 있어서 문틈으로 새어 들어오는 매서운 겨울 바람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예전 이중창 시설이 되어 있지 않았던 건물들은 겨울 채비를 할 때 두꺼운 테이프나 스펀지 테이프로 창문과 창틀 사이를 막는 답니다.

“힌남노 강풍 대비 창문 테이프, 창틀에 붙여야 더 단단” 2022.09.04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57386.html

“힌남노 강풍 대비 창문 테이프, 창틀에 붙여야 더 단단”

5일부터 전국이 초강력 태풍 ‘힌남노’ 영향권에 들어간다. 폭탄 빗물에 더해 바람 피해도 클 전망이다. 대비요령을 제대로 숙지하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아파트의 경우 강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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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유는 작은 틈만 보인다면 그 틈을 비집고 매서운 겨울 칼바람이 불어오기 때문이지요.

‘바늘구멍 황소바람’이라는 속담은 겨울철 바늘 귀 같은 작은 구멍에서 새어나오는 바람일지라도 황소처럼 성난 바람이 불어 닥친다는 의미로 구멍 난 문풍지를 제대로 막을 형편도 안돼 추운 겨울을 나기 힘들었던 서민의 힘든 삶을 드러내고 있지요.



하지만 속담의 이러한 뜻과는 별개로 실제 바늘구멍처럼 작은 구멍으로 부는 바람은 활짝 열린 창으로 부는 바람보다 훨씬 거세게 느껴집니다. 왜 그럴까요?

1738년 발표된 베르누이의 정리에 따르면 유체(흐를 수 있는 물질)는 좁은 통로를 지날 때 속력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넓은 통로를 지나던 물질의 알갱이 (분자)가 좁은 통로로 들어서면서 부딪히는 횟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속력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좁은 통로에서 부딪히면 속력이 느려지는데 분자들은 오히려 부딪혀서 발생하는 에너지로 속력이 증가한다니 참 재미있지요?

이렇게 속력은 유체가 지나는 통로의 넓이에 반비례하니, 활짝 열린 창에 부는 바람보다 바늘구멍 바람이 빠른 것이 당연한 것이 되겠지요.

오늘날 베르누이의 정리는 분무기에서부터 유압프레스, 그리고 비행기 날개까지 아주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답니다.

만약 바늘구멍으로 황소바람이 부는 이유를 곰곰이 생각한 조상이 있었다면 우리나라가 훨씬 일찍 과학강국이 됐을지도 모를 일이지요.
(기사中)

유체역학 분야의 혁신적인 발견, '코안다 효과'란? 2021.08.11
https://news.samsungdisplay.com/28664/

유체역학 분야의 혁신적인 발견, '코안다 효과'란?

루마니아의 수도인 부쿠레슈티 북쪽으로 가면 헨리 코안다 국제공항이 있다. 원래 도시의 이름을 따서 오토페니 국제공항으로 불렸으나 유체역학의 선구자로 불리는 '헨리 코안다(Henri Coand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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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별 수 없이 구멍은 오래 버티지 못했고, 다시 물이 새어나오고 말았습니다.

🌸 아이는 두 주먹으로 구멍을 막고 사람들이 나타나기를 기다렸습니다.

🌸 동네에 가서 알릴 방도가 없었습니다.

🌸 두 주먹을 빼면 금방 터질 것만 같았기 때문이었습니다.

🌸 집에서는 밤중 자정이 넘도록 돌아 오지 않는 아들을 기다리다 못해 동네 사람들과 찾으러 나섰습니다.

🌸 한참을 찾아 헤매다가 뚝 밑에 실신해 얼어 붙은 아이를 발견했습니다.

🌸 추운 겨울 온 힘을 다 써서 온몸으로 뚝을 막고 얼어 있는 아이를 발견한 것이었습니다.

🌸 조그만 물구멍이 이들이 사는 고장을 물바다를 만들어 버릴 위험한 순간을 이 어린이가 구한 것었습니다.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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