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법 촉구에 갑자기 등장한 사건들 [오비이락] 김호중 음주운전, 서울대 n번방, 강형욱 갑질논란
https://youtube.com/shorts/XFi9q4LixwI?si=tVLE-kIpXbKDwgUK
💢 4월 총선에서 압승한 민주당이 《김건희 특검법》을 촉구하고 나선 이후로 요상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 대표적인 사건사고로는
🔺️김호중 음주운전
🔺️서울대 n번방
🔺️강형욱 갑질논란 등이 있겠습니다.
💢 그런데 이렇게 묘하게 상황이 맞아떨어지는 경우를 가리키는 사자성어로 《오비이락》이 있겠습니다.
“김호중 구속, 정치적 의도 아니길”…여전히 왜곡된 팬덤 2024.05.25
https://m.munhwa.com/mnews/view.html?no=2024052501039912069001
📣 만화를 읽고, 상황에 어울리는 한자어를 골라 ○ 하세요.
① 오비이락(烏飛梨落) ② 막역지우(莫逆之友) ③ 대동소이(大同小異)
https://m.khan.co.kr/article/201007191746325/amp
📌 오비이락(烏飛梨落)은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뜻으로, 아무 관계도 없이 한 일이 공교롭게도 때가 같아 억울하게 의심을 받거나 난처한 위치에 서게 됨을 이르는 말입니다.
📣 그런데 이말이 절대 재수없는 속담이 아니라는 설이 있습니다🤔
‘오비이락(烏飛梨落)’ 실제로는 깊은 뜻이 2007.07.27
https://m.khan.co.kr/article/200707271503021/amp
오비이락은 석대암 창건설화의 주인공 이순석과 지장보살의 사연이 담겨있는 말이다.
불교영험설화집에 따르면 신라시대 보개산 기슭(석대암 자리)에 큰 배나무가 있었다. 어느 날 까마귀가 배나무에 앉아 울고 있었다.
나무 밑에는 독사 한마리가 휴식을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까마귀가 날아가는 바람에 배나무가 독사 머리 위로 뚝 떨어졌다. 날벼락을 맞은 독사는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독 오른 머리를 쭉 내밀더니 사력을 다해 독을 뿜었다.
까마귀는 그 독을 맞아 죽었고, 독사도 힘이 빠져 숨을 거뒀다. 그야말로 오해가 부른 참극이었다.
그때부터가 문제였다.까마귀와 뱀은 죽어서도 원한을 풀지 않았다.
뱀은 죽어서 멧돼지가 됐고, 까마귀는 암꿩으로 환생했다. 어느 날 멧돼지가 된 뱀이 먹이를 찾다가 암꿩이 된 까마귀를 보고는 큰 돌을 힘껏 굴렸다. 암꿩은 비명횡사했으며, 멧돼지는 속이 다 후련했다.
마침 어느 사냥꾼이 지나다가 죽은 꿩을 발견하고는 단숨에 집으로 가져가 부인과 함께 (죽은 꿩을) 요리해 먹었다. 사냥꾼은 그 후 옥동자를 순산했다.
까마귀(꿩의 업보를 타고 태어난 옥동자)는 훗날 훌륭한 사냥꾼이 되었다. 그러면서 전생에 자신을 죽인 멧돼지(뱀)만 사냥하러 다녔다. 어느 날 보개산으로 사냥을 간 사냥꾼은 금빛 찬란한 돼지를 발견했다. 사냥꾼은 힘껏 활시위를 당겼다.
왼쪽 어깨에 화살이 박힌 멧돼지는 환희봉을 향해 치달았다. 사냥꾼은 피를 흘리며 달아나는 금멧돼지를 쫓아갔다. 그런데 멧돼지는 간데 없고, 지장보살 석상만이 우물에 몸을 담근 채 있었던 것이다.
이것이 ‘오비이락’ 속담의 전말이다.
바로 지장보살이 까마귀와 뱀이 인과를 반복하는 것을 막기 위해 스스로 멧돼지로 화현해서 화살을 맞은 것이다. 지장보살의 희생으로 쓸데없이 죽고 죽이는 악연의 관계가 끝난 것이다.
이런 깊은 사연이 있는데, 오비이락이라는 좋지 않은 뜻으로만 희화화되고 있으니 거북할 따름이다.(기사中)
[사자(四字)야! 놀자] 상관없는 일이 공교롭게 비슷한 시기에 일어나는 ‘오비이락’ 2020.01.23
https://www.sisunnews.co.kr/news/articleViewAmp.html?idxno=119962
오비이락은 서로 오해에서 비롯된 악연을 끊어 낸다는 뜻으로 사용됐지만 지금은 우연히 일어난 일을 오해하게 된다는 뜻으로 더 많이 사용됩니다. 오비이락과 같은 상황에 처하지 않으려면 섣불리 사건을 판단하는 것보다 차근차근 인과관계를 잘 살펴보는 태도가 필요할 것입니다.(기사中)
원래의 의미가 잊혀진채 지금은 비록 《아무 관계도 없이 한 일이 공교롭게도 때가 같아 억울하게 의심을 받거나 난처한 위치에 서게 됨을 이르는 말》로만 사용되고는 있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장이 적지않은 대형사건들이 터져나오고 있으니 오비이락을 피하기는 쉽지않겠다 싶습니다😅
과일을 좋아하는 식성 때문에 과일농사를 망치는 주범으로 낙인이 찍혔으니, 이 또한 自業自得(자업자득) 아닐까?(기사中)
[신문으로 배우는 실용한자] 오비이락(烏飛梨落) 2014.04.28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4/28/2014042800221.html?outputType=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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