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 3에 얽힌 이야기로 보는 삼성 이건희 회장 어록

삼성(三星)이란 이름은 이병철 창업주가 대구에 ‘삼성상회’를 세우면서 1938년 지어졌습니다. ‘호암자전(湖巖自傳)’에 따르면 크고 많고 강한 것을 상징하며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숫자 ‘3(三)’과 밝고 높고 영원한 것을 의미하는 별 ‘성(星)’을 조합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기업 운명’ 이름이 좌우?…대기업 명칭 어떻게 지었을까

이건희 회장이 만 51세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낡고 썩은 관행을 모두 버리고 사업의 질을 높이자는 '삼성 신경영'을 선언했던 것처럼, 어느덧 장성해 아버지와 같은 나이 51세가 된 아들 이재용 삼성 부회장도 경영권 잡음, 무노조 논란, 위법 행위가 척결된 삼성을 세우겠다는 '3無 선언'을 내놨습니다. 

51세 이건희 vs. 51세 이재용 - 팍스넷뉴스

울릉도는 예로부터 공해·도둑·뱀이 없어서 '3무(無) 섬'으로 불립니다. 섬에 천적이 없음에도 뱀이 살지 못한다고 알려졌는데 어디선가 찾아든 뱀이 울릉도에 출몰했습니다.(2020-10-26)

공해·도둑·뱀 없다는 울릉도에 뱀 출몰…어디서 왔나 | 연합뉴스

돌·바람·여자가 많아 ‘삼다도(三多島)’로 불리는 제주도에서 ‘여다(女多)현상’이 깨졌습니다.(2009.02.10) 제주도의 남자 인구가 여자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된 것은 1949년 정부의 인구총조사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Briefing] ‘3다’ 깨진 제주 … 조사 이래 첫 남＞여

 
또한 제주도에도 3無가 있는데 도둑과 거지와 대문이 없다고 합니다.

제주의 3다, 3무, 3보

3星 이건희, 3無 이재용, 3無 울릉도, 3多 제주도

삼성 이건희 회장 어록과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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