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 소식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그런데 왜 이들은 이처럼 끊임없는 분쟁이 일고 있는 걸까요, 도대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유가 어디에 있는 걸까요🤔
이스라엘과 가자 지구 분쟁의 역사 2023.10.15
https://www.bbc.com/korean/articles/crg1e8xl9v0o
현재 가자 지구는 이스라엘 파괴를 목적으로 하는 이슬람 무장 정파 ‘하마스’가 통치하고 있다. 하마스는 영국을 비롯한 여러 강대국이 공식적으로 테러단체로 지정한 단체다.
2006년 팔레스타인의 마지막 총선에서 승리한 하마스는 이듬해 서안 지구를 기반으로 하는 마흐무드 압바스 대통령의 파타 정권을 축출하며 가자 지구를 장악했다.
이후 가자 지구의 무장세력들은 이스라엘과 여러 차례 전쟁을 벌였으며, 이스라엘은 이집트와 마찬가지로 하마스를 고립시키고 이스라엘 도시를 향한 무차별적인 로켓포 발사 등을 막고자 가자 지구에 대한 부분적인 봉쇄를 유지해오고 있다.
● 유대인 73.6%, 아랍인 21.1%, 기타 5.3% 등으로 구성된 이스라엘 전체 인구는 980만 명이다 (출처: 이스라엘 중앙통계청)
📌 가자 지구 내 팔레스타인인들은 이스라엘의 봉쇄 조치 및 인구 밀집 지역에 대한 공습은 연좌제라며 반발한다.
📍올해는 이스라엘이 점령한 요르단강 서안 지구 및 동예루살렘의 팔레스타인인들에겐 가장 사상자가 많았던 해였다.
📍아울러 하마스의 이번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이스라엘이 이 지역에서 행하고 있는 각종 제한 조치 및 군사 행동에 대해서도 팔레스타인인들은 불만을 품고 있다.
이러한 긴장 상황이 하마스가 최근 공격을 감행한 원인 중 하나로 작용했을 수 있다.
아니면 하마스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기를 얻으려는 목적일지도 모른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 주요 쟁점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에는 서로 합의할 수 없는 여러 쟁점이 존재하는데, 그 중엔 다음의 내용도 포함된다.
🎈팔레스타인 난민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점령된 서안 지구 내 유대인 정착촌들은 남아있어야 하는가, 아니면 철거돼야 하는가
🎈양측은 예루살렘을 공유할 것인가
🎈그리고 (아마도 가장 까다로운 쟁점일) 팔레스타인의 국가가 이스라엘과 더불어 건국돼야 하는가
하마스는 누구고, 이스라엘과 가자 지구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 2023.10.12
https://www.bbc.com/korean/articles/c3g34j212vwo
하마스는 가자 지구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로, 이스라엘을 없애고 이슬람 국가를 세우고자 한다.
2007년 가자 지구를 장악한 하마스는 이전에도 이스라엘과 몇 차례 전투를 벌인 바 있다.
전투 중간중간에도 하마스는 직접 혹은 다른 조직들을 이용해 간접적으로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포 수천 발을 발사하는 등 여러 치명적인 공격을 감행했다.
이에 이스라엘 또한 공습 등으로 하마스를 반복해서 공격하고 있으며, 이집트와 함께 2007년부터 가자 지구를 봉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은 안보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한다.
지난 7일 하마스의 공격은 사전 예고 없이 발생한 일이긴 했으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선 이미 긴장이 고조되고 있었다.
올해는 이스라엘이 점령한 요르단강 서안 지구에 사는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사상 최악의 해로, 이에 하마스를 자극해 이스라엘 공격으로 이어졌을 수도 있다.
또한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상대로 프로파간다적 주요 승리를 거둬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기를 얻으려는 목적일지도 모른다.
이번 공격의 배후로 이스라엘의 숙적인 이란이 있다는 추측도 있으나, UN 이란 대사는 이러한 개입설을 부인하고 나섰다.
아울러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 간 역사적인 평화협정이 체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하마스와 이란은 이에 매우 반대한다. 그런데 이번 공격으로 인한 이스라엘의 군사적 대응이 아랍 세계에 광범위한 분노를 불러일으킬 경우 이러한 평화협정 체결 시도는 좌절될 수도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유는? 2023.10.10
https://www.bbc.com/korean/articles/c0v7pj74n03o
UN에 따르면 가자 지구 거주민의 약 80%가 국제 원조에 의존하고 있으며, 매일 식량 원조에 의존하는 거주민은 약 100만 명에 달한다.
즉 가자 지구에서의 삶은 절대 쉽지 않다는 뜻이다. UN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하루 중 주민들이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13시간에 불과했다.
아울러 세계보건기구(WHO)가 규정한 사람이 마시고, 씻고, 요리하고, 목욕하는 데 필요한 물의 양은 하루에 100리터이나, 가자 지구 거주민의 하루 평균 물 소비량은 약 88리터에 그친다.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의 영공과 해안선을 통제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경계선에서 누가, 어떤 물품 등이 가자 지구로 드나드는지 제한한다.
마찬가지로 이집트 또한 자국 국경과 가자 지구와의 경계선을 통과하는 이들을 통제한다. 국가 안보를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는 게 이집트 당국의 설명이다.
내부적으로 가자 지구는 2007년 당시 폭력 사태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충성하는 세력들을 몰아낸 하마스가 줄곧 통치하고 있다.
이후 2014년 하마스와 짧게 갈등을 겪은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에 무장세력의 침투 및 로켓포 공격으로부터 막을 완충지대를 지정했으나, 이로 인해 주민들이 거주하거나 농사짓는 토지의 면적은 줄어들게 됐다.
1967년 전쟁으로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 지구를 점령한 이후 이 지역에선 유대인 정착촌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UN은 지난해 기준 약 70만 명에 달하는 유대인이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물론 이스라엘은 이에 동의하지 않으나, UN과 대부분 국가는 국제법에 따라 이스라엘의 점령 및 이러한 유대인 정착촌을 불법으로 규정한다.
한편 올해 들어 이스라엘이 점령한 이곳 서안 지구에선 극단주의 성향의 이스라엘 정착민들이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을 상대로 자행한 폭력 사태가 매우 증가하고 있는데, UN에 따르면 1달에 보고된 사건만 100건 이상이라고 한다.
UN은 지난해 초부터 자신들의 땅에서 쫓겨난 이들이 400여 명이라고 경고했다.
하마스의 오사마 함단에 따르면 팔레스타인인들은 “요르단강 서안 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을 쫓아낼” 이스라엘의 계획에 우려하고 있다고 한다.
'이스라엘 서안지구 정착촌 불법 아냐' 미국의 입장 번복 2019.11.19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50469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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