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이 기사가 남일 같지않아 재공유하지만 더이상의 비극은 없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vs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경기도 한 도로에서 지난달 23일 오후 3시쯤, 사고는 순식간에 일어났다. 녹색 신호를 따라 직진을 하던 블랙박스 차량은 왼쪽에서 달려온 전동 킥보드와 그대로 부딪혔다. 킥보드를 탄 노인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기사中)
“블박차 죄 없어야 옳다” 안타까운 킥보드 사망사고(영상)
기사에 첨부된 사진을 보면 신호등에 녹색 신호가 들어와 있는게 보입니다. 왼쪽 차선에 다른 차가 있어 가리는 바람에 뒤늦게 진입한 전동킥보드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발생한 교통사고 같아 보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2020년 새해가 밝고 얼마 지나지 않은 어느날, 대만에서 입국해 공항 주차장에서 차를 찾아 나오고 있었던 제게도 유사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가벼운(?) 접촉사고로 끝났기에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엄청난 트라우마로 아직까지도 힘들어하고 있지않았을까...😥
사진처럼 신호가 바뀌고 앞차가 출발해서 저만치 가고있고 다음으로 제가 출발했는데, 교각 아래에서 오토바이 한대가 슈웅~하고 나타났지 뭡니까.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긴 밟았는데 추돌 전에 정지를 못하고, 오토바이 후미를 쾅‼️
아직도 그때만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바로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였었거든요.
사고지점 건너편이 파출소라 이동했는데, 오토바이 할아버지 허리잡고 드러누우시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만 블랙박스 보고 자신의 잘못이라 좁혀지니까 전혀 이상 없다며 펄쩍펄쩍 뛰기까지...
어쨌거나 그렇게 넘어간게 어찌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제 차 범퍼가 약간 손상이 있었지만 쿨하게 괜찮다로 마무리🤑
모든 사고는 순간적으로 일어납니다. 특히 교통사고는 더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신호등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신호등의 색깔들은 암묵적 약속이기에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요💯
오늘도 안전운전 하시길~~🥰
암묵적 지식(tacit knowledge) 또는 암묵지(暗默知)는 헝가리 출신의 철학자 마이클 폴라니의 조어이다. 지식의 한 종류로서, 언어 등의 형식을 갖추어 표현될 수 없는, 경험과 학습에 의해 몸에 쌓인 지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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