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재난지원금 지급시기를 연기한다고 하면 더불어민주당은 어떻게 될까

4차 재난지원금이 29일부터 지급된다고 합니다.

4차 재난지원금 29일부터 지급 / KBS 2021.03.25.

4차 지원금 다음 주 지급 시작.."선거 전 70% 완료"

4차 지원금 다음 주 지급 시작.."선거 전 70% 완료"

29일, 그러니까 다음주 월요일부터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됩니다. 소상공인이 등 대상자들은 이날 안내문자를 받게 되는데요. 지금 시기가 보시는 것처럼 재보궐 선거 바로 전주이고, 대상자의 70%가 선거 전에 돈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은 선거 전 돈 뿌리기라고 비판합니다.(기사中)

[홍남기 / 경제부총리]는 "4차 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집행은 물론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정책적 수단을 총력 동원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했는데요, 정부는 이 가운데 신속 지급 대상자 270만 명, 전체 70%에게 선거 전 지급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배준영 / 국민의힘 대변인]은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코로나19 긴급 지원을 핑계로 대놓고 매표를 하는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4차 재난지원금 지급시기에 대해 선거 직전 매표 행위라고 비판한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비판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에 대해 국민들에게 공개적으로 《국민의힘의 비판을 수용해 4.7 재보선 이후에 지급하겠다》고 입장을 밝히는게 어떨까 조심스럽게 제안해 봅니다.

그래야만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선거 직전 매표 행위》비판에 대한 오해 소지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부는 국민의힘 지급시기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라
📍정부는 4차 재난지원금 지급시기 연기를 공개적으로 선포하고 사과하라
📍국민의힘의 비판에 대한 오해 소지를 없애기 위해 연기함을 솔직하게 밝혀라
📍이러한 기회를 준 국민의힘에 감사하라
📍4.7 재보선이 끝난후 약속대로 지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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