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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레시피

[경도를 기다리며 1화]에 나온 '추사 김정희 도망시(悼亡詩)'

by 주니꼬 2025.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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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스무 살과 스물여덟, 두 번의 연애 후 헤어졌던 이경도와 서지우가 불륜 스캔들 기사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다시 만나 펼치는 짠하고 찐한 재회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 '고도는 기다려도 오지 않지만, 경도는 온다'는 극 중 대사처럼,
📣 상처를 주고받을 것을 알면서도 멈출 수 없는 애틋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립니다.


🍁 주요 정보
- 장르 : 로맨스
- 방송 채널 : JTBC
- 방송 기간 : 2025년 12월 6일 첫 방송 (매주 토일 방송)
- 방송 시간 :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 극본 : 유영아 작가
- 연출 : 임현욱 감독
- 주요 출연진 : 박서준(이경도 역), 원지안(서지우 역)


🍁 줄거리 및 관전 포인트
● 이 드라마는 20대부터 30대까지, 두 주인공이 어떻게 사랑하고 성장했는지 그 과정을 따라갑니다.
● 과거 잊지 못할 기억을 남겨준 두 사람이 세 번째 만남에서는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그리고 현실적인 연예부 기자(이경도)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놓인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서지우)라는 아이러니한 재회 상황이 극의 흥미를 더합니다.


추사 김정희의 '도망시(悼亡詩)'
● 제주 유배 중 사랑하는 부인 예안 이씨의 죽음 소식을 듣고 지은 슬픔의 시로,
● 특히 "≪来世夫妻易地為≫(내세에는 부부 자리 바꾸어 태어나리)"라는 구절이 유명하며, 유배 생활의 고독과 부인에 대한 그리움을 절절하게 담아낸 작품입니다.


🍁 '도망(悼亡)'이란?
🔹️ 사랑하는 사람, 특히 아내의 죽음을 슬퍼하며 지은 시를 '도망시'라고 부르며, 이는 중국의 반악(潘岳)의 시에서 유래했습니다.
🔹️ 김정희의 도망시는 그의 문학적 깊이와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추사체와 더불어 그의 삶과 예술을 이해하는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도망시(悼亡詩)의 배경 및 특징
🔹️창작 배경 : 1842년(헌종 8년), 김정희가 제주도에서 유배 생활 중 3년째 되던 해, 부인 이씨의 부음을 받고 지은 시로, 부인 사망 한 달 만에 소식을 접한 그의 비통함이 담겨 있습니다.
🔹️주요 내용 : 유배지에서의 고독 속에서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슬픔과 애통함을 노래하며, 이별의 고통, 부부의 인연, 내세의 덧없음 등을 표현합니다.
🔹️대표 구절 : 那將月姥訟冥司 (나장월모송명사)", "來世夫妻易地爲 (래세부처역지위)" 구절이 있으며, 이는 "어찌 저승에 가서 월로에게 애원하여 다음 생에는 부부가 서로 자리를 바꾸어 태어날 수 있을까"라는 애절한 심정을 담고 있습니다.
"來世夫妻易地為(내세에는 부부 자리 바꾸어 태어나리)"와 같이 삶과 죽음, 인연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담긴 구절이 특징입니다.


🍁 원문 및 의미 (일부 발췌)
도망(悼亡)
🔸️那將月姥訟冥司(나장월모송명사) : 어찌 저승에 가서 월로(月姥, 월하노인)에게 소송하여
🔸️來世夫妻易地爲(래세부처역지위) : 다음 생에는 부부가 자리를 바꾸어 태어날까
🔸️我死君生千里外(아사군생천리외) : 내가 죽고 그대가 천리 밖에서 살면
🔸️那得再見面焉(나득재견면언) : 다시 만날 수 있겠는가


🍁 해설
🔹️도망시(悼亡詩) : 사랑하는 사람(주로 아내)을 잃은 슬픔을 노래하는 시를 말하며, 추사 김정희가 제주 유배 중 부인의 부고를 듣고 지은 시가 유명합니다.
🔹️월로(月姥) : 저승에서 인연을 맺어주는 노인으로, 월하노인(月下老人)이라고도 불립니다.
🔹️내용 : 김정희는 하늘에 대고 애원해도 부인과 다시 만날 수 없는 현실의 비통함과 부부의 인연을 강조하며 깊은 슬픔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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