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9화+10화] 이걸 죽일까 살릴까, 정말 변호사로 살기 힘들다
https://youtu.be/ttEC-Y8aLoc?si=g3tCMuH36kG6FVxf
변호사로 산다는 건 과연 어떤 감정일까요. 드라마 서초동 10화는 이 질문에 대한 무게 있는 답을 던지며, 이익과 윤리 사이에서 갈등하는 변호사들의 내면을 깊숙이 들여다봅니다.


문정은 출산을 앞두고 있지만, 일에서 손을 놓고 싶진 않았습니다. 몸은 무겁고 정신은 예민해진 상태에서도 여전히 법정에 서는 걸 원했던 그녀는, 어느 날 회사 채용 공고를 보게 되고, 자신이 빠질 자리를 이미 누군가가 대신하게 될 수도 있다는 현실 앞에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아이와 함께 살아가고 싶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도 놓고 싶지 않았던 문정은, 법무팀 선배를 찾아가 현실적인 조언을 구해보지만 돌아오는 말은, '일이 생기 없어졌어'라는 씁쓸한 이야기뿐이었고, 그렇게 그녀는 선택의 기로에서 점점 더 흔들립니다.




한편, 희지는 이복동생에게 모든 빚이 떠넘겨지는 상황을 막기 위해 상속 포기 절차가 아닌 한정승인을 제안합니다. 의뢰인은 아니지만, 억울한 사람 하나를 더 도와주고 싶었던 그녀의 제안은 대표에게 단호하게 거절당하고, 회사는 결국 이 사건에서 손을 뗍니다. 하지만 희지는 혼자서라도 끝까지 책임지고 도와주기로 결심하고, 그것이 법보다 사람을 먼저 보는 자신의 방식이라는 걸 조용히 증명해 보입니다.

창원은 학교폭력 사건에서 피해자와 가해자 양쪽 모두를 맡는 기이한 상황에 놓입니다. 변호사로서 가능한 일이긴 하지만, 사람으로서는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았고, 대표는 그런 그에게 변호사는 ‘감정 없이 법을 해석하는 기술자일 뿐’이라며 선을 그어버립니다. 그러나 피해자에게 오히려 징역형이 구형되는 상황을 지켜보며 창원은 법과 정의가 가끔은 서로 엇갈린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실감하고, 자신이 왜 이 일을 시작했는지, 다시 되묻기 시작합니다.

주형은 사망한 보험설계사의 유족이 아닌 보험사의 입장에서 변호를 맡게 되면서 높은 수임료를 받지만, 그 과정에서 불합리한 노동 환경을 눈감아야 했고, 의뢰인에게 인간적으로 너무나 미안한 마음을 품게 됩니다. 아무리 이긴 사건이라 해도 기쁨이 없었던 그는, 다시 한 번 자신이 어떤 사건을 맡아야 하는지 고민에 빠집니다.

상기는 여전히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한 채 머물러 있고, 회사는 그저 이익이 되는 사건만 선택하고, 수익 구조를 고려해 변호사의 사정을 배려하지 않으며, 그렇게 조직과 개인, 회사와 이상 사이에서 모두가 다른 방식으로 균형을 찾아가려 애쓰고 있습니다.


서초동 10화는, 마음으로 일하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법률이라는 시스템 안에서 이윤과 실적을 따지는 일이 많아질수록, 사람을 대하는 마음과 도리를 놓치지 않으려는 변호사들이 결국 어떤 선택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한 회였고, 누군가는 묻습니다. ‘그렇게 마음으로만 일하다가 남는 게 뭐가 있냐’고요. 그러나 이 드라마는 조용히 대답합니다. ‘마음이 없으면, 아무리 많이 이겨도 결국 남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요.


드라마 서초동은 티비앤과 티빙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 리뷰에 인용된 이미지와 대사의 저작권은 원작자와 tvN에 있으며, 출처는 Tving과 tv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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