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코너킥 골] 이름은 Olimpico goal, 이 골이 대단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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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각 20일,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카라바오컵 8강전이 열린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이 3대2로 앞선 후반 43분 손흥민이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의 오른발을 떠난 공은 크게 휘면서 오른쪽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축구에선 공을 받은 위치와 골대 각도 등을 환산해 슈팅의 기대 득점 확률을 수치화한 기록을 ‘xG(Expected Goals)’라 한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이 분석한 이 코너킥 득점 장면의 xG는 0.01이었다. xG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xG 필로소피’는 이 장면의 xG 값을 0.00으로 산출했다.
코너킥이 다른 선수를 거치지 않고 그대로 골이 된 경우는 한두 시즌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할 정도로 아주 드물게 나온다.
해외에선 코너킥 다이렉트 득점을 ‘올림피코(Olimpico·스페인어로 올림픽) 골’이란 별칭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1924년 아르헨티나의 세사레오 온자리가 그해 파리 올림픽 챔피언 우루과이를 맞아 코너킥으로 직접 골망을 흔든 장면에서 유래됐다.
2022년 8월 애스턴 빌라의 더글러스 루이스가 1주일 간격으로 두 차례 코너킥 다이렉트 골을 성공한 것이 큰 화제가 될 만큼 ‘올림피코 골’은 희귀한 장면이다.
‘0.01 xG’의 기적... 손흥민의 코너킥 골 보셨습니까 2024. 12. 20
https://v.daum.net/v/20241220205457152
놀랍게도 같은 날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인터밀란과 우디네세의 코파이탈리아 16강에서도 비슷한 골이 터졌다.
전반 30분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의 선제골로 인터밀란이 1-0 앞선 전반 추가시간 2분, 알바니아 국가대표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아슬라니가 손흥민이 찬 지점과 같은 곳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킥을 시도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아슬라니의 발을 떠난 공은 골문 바로 앞에서 한번 바운드 된 이후 골망에 닿았다는 것 정도다.
'이런 기막힌 우연이' 손흥민이 미친 코너킥 골 넣은 날, 인터밀란 스타도 '도플갱어 골' 폭발…푸스카스상 잠재적 경쟁자 2024.12.21
https://v.daum.net/v/2024122111260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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