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취향 저격 전국 30위 상권 '○○○길'에 있는 외국어 간판의 문제점

BUSAN SNS 인기순위 1등은 어디?? 부산 가면 여기 가세요‼️
https://youtube.com/shorts/WLflX3k0gGU?si=NlEqkykPp0ipr-XG

SK텔레콤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지오비전(Geovision)을 통해 올해 상권별 매출, 유동인구 등을 비교 분석한 ‘2021년 대한민국 100대 상권’을  최초 공개했습니다.

당시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대한민국 1위 상권은 ‘압구정역 주변’이었다고 합니다.
(기사中)

[대한민국 100대 상권 ①] 압구정역이 강남역 누르고 상권 1위… 삼성역 · 명동 주춤 2021.12.23
https://news.sktelecom.com/173585

[대한민국 100대 상권 ①] 압구정역이 강남역 누르고 상권 1위… 삼성역 · 명동 주춤 | SK텔레콤 뉴

그리고 세월이 흘러 2024년이 된 최근
MZ세대들의 취향을 저격한
전국 SNS 인기 상권 TOP 30이 나왔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2022년 1~6월 및 2023년 1~6 월 동안 네이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대상으로 해당 상권 활성화와 관련된 키워드 언급량을 비교해 증감률을 분석, 이를 통해 2023년 SNS 언급량 전국 상위 50개 지역을 도출했는데요.

해당 자료에 따르면, 상위 50개 지역에 수도권이 총 38개, 비수도권은 12개를 차지했습니다.

그 중 최상위권은 서울, 부산, 대구 등 주로 특·광역시 가 차지했으며, 지역별로 '000길'이라 불리는 신흥 상권이 많은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기사中)


MZ세대 취향 저격... 전국 SNS 인기 상권 TOP 30 2024.05.13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7793715&memberNo=38249019

MZ세대 취향 저격... 전국 SNS 인기 상권 TOP 30

자료에 따르면 2023년 SNS 언급량
전국 1~5위까지 서울이 차지했습니다.

🎈1위 성수동
🎈2위 홍대
🎈3위 연남동
🎈4위 잠실
🎈5위 압구정동
(기사中)

2023년 SNS 언급량 전국
🎈6위는 부산시 서면 상권이 차지했습니다.

서면은 부산진구 부전동 및 전포동 일대에 퍼져 있는 상업지구로 부산시를 대표하는 최대 상권 중 하나인데요, 최근 신흥 상권의 부상으로 다소 침체돼 있지만, 총 7460 건의 SNS 언급량을 기록하며  6위에 올랐습니다.

🎈또한, 인근 부산시 전포동(전리단길)도 5974건으로 12위에 올랐습니다.
(기사中)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자료에서
📌 서울은 구시가지 위주로 순위가 높으며
📌 중소도시는 관광지 상권 또는 재활성화된 구시가지 상권이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사中)

그런데 《578돌 10월9일 한글날》을 맞이하며 신흥상권으로 부상하는 '○○○길' 들에 대해 우려 섞인 기사가 등장했습니다.


“한국 맞나요”… 간판 뺏긴 한글 2024.10.05
https://v.daum.net/v/20241005020214271

“한국 맞나요”… 간판 뺏긴 한글

●서울 이태원의 ‘경리단길’을 시작으로
●‘경주 황리단길’
●‘수원 행리단길’ 등

전국 곳곳에 청년층을 겨냥한 상권이 확산하면서 외국어 간판이 늘고 있다.

간판을 채우는 외국어는 비단 영어만이 아니다. 일본어는 물론 프랑스어, 베트남어 등이 적힌 간판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간판뿐만 아니라 메뉴판까지 모두 외국어로 적어 이색적 분위기를 강조하는 가게들도 속속 등장했다.

이런 시도는 특색 있는 상권 분위기를 조성하는 효과를 내긴 하지만 소비자에게 가게를 안내하는 간판의 핵심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사中)

서울시 기준 간판 10개 중 2개 이상이 외국어만으로 표시된 것이다. 이처럼 난립하는 외국어 간판의 가장 큰 문제는 읽기 어렵다는 점이다.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건 무엇을 판매하는 곳인지 소비자에게 알리는 간판의 기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외국어와 한글을 함께 적었더라도 한글은 구석에 적혀 있거나 너무 작아 읽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기사中)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옥외광고물법) 시행령에 따르면
📍광고물의 문자는 원칙적으로 한글맞춤법, 국어의 로마자표기법 및 외래어표기법에 맞춰 한글로 표시해야 한다.
📍외국 문자로 표시할 때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한글과 함께 적어야 한다.
📍어길 경우 최대 징역 1년 이하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을 물릴 수 있다.

💢그러나 이 법률은 건물이 4층 이상이거나 간판 면적이 5㎡ 이상인 경우에만 적용된다. 1~3층 건물의 경우 별다른 제약 없이 외국어 간판을 달 수 있다.

크기가 작은 간판 또한 마찬가지다.
📍특허청에 등록된 상표를 그대로 표시하는 때도 ‘특별한 사유’로 인정돼 시행령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해외기업이 특허청에 외국어로 상표를 등록했다면 간판에 한글을 적지 않아도 처벌 대상이 아니게 되는 셈이다.

💢법 적용 대상이더라도 간판에 한글을 함께 적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업자를 고발하기에는 위반 행위가 심각하지 않다는 인식이 있어 실제 처벌하기도 쉽지 않다. 지방자치단체도 적극적으로 정기 단속을 하기보다 민원이 들어오면 계도를 하는 식이다.

국회는 관리 강화를 위해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황이다.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5일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적용 대상을 건물의 층수나 간판의 크기와 관계없이 모든 간판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대신 법을 지키지 않았을 때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토록 했다. 시행령 적용 대상을 확대하되 처벌 수위를 기존 벌금형·징역형에서 과태료로 낮춰 관리 실효성을 높이자는 취지다.
(기사中)


초등학생이 청원한 '한글간판법' 국회서 발의 2024.09.24
https://news.ikbc.co.kr/article/view/kbc202409240037

초등학생이 청원한 '한글간판법' 국회서 발의

광주 각화초등학교와 빛고을초등학교 4학년 학생 150명이 실명 자필 편지로 '한글간판을 늘려달라'는 내용의 청원을 받아들였습니다.

정준호 의원은 초등학생들이 직접 자필로 청원을 한 만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신의 요구가 발의권이 있는 국회의원에게 전달되어 실제 법안 발의로 이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청원자들을 국회로 초청해 함께 법안을 의안과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한글 감성 가장 힙하죠, 영어론 안돼"…한글 이름 고수하는 사장님들 2023.10.09
https://www.news1.kr/society/incident-accident/5193269

"한글 감성 가장 힙하죠, 영어론 안돼"…한글 이름 고수하는 사장님들

"한글이 주는 감성이 '힙'하다고 하더라고요. 메뉴판도 한글 모양을 살려 직접 쓴 이유죠."

자음과 모음이 만들어내는 디자인적 요소 때문에 한글 간판을 선택했다는 사장님도 있었다. 문래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20대 윤모씨는 "'커피'라는 글자를 한글로 썼을 때 만들어지는 각진 서체가 카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지금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中)

수원시, 외국어간판을 아름다운 한글간판으로 바꿔보세요! 2024.09.16
http://www.thekorea.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375866

수원시, 외국어간판을 아름다운 한글간판으로 바꿔보세요!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외국어 간판을 한글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자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아름다운 한글간판 만들기’ 사업 참여자를 10월 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아름다운 한글간판 만들기’는 한글 표기 없는 외국어 간판(영어·일본어·중국어 등)을 한글간판으로 교체하거나 외국어 표기 간판에 한글 표기를 덧붙이면 업소당 최대 200만 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자기부담금 별도, 20% 이상). 15개소 내외를 모집한다.

한글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잘 살리며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수원의 아름다운 한글간판을 촬영해 응모하면 된다. 한글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사中)


세종시, '2024 아름다운 한글 간판 공모전' 9월 5일까지 연장 2024.08.07
https://cc.newdaily.co.kr/site/data/html/2024/08/07/2024080700064.html

세종시, '2024 아름다운 한글 간판 공모전' 9월 5일까지 연장

한양대학교 한국어문화원, 한글날맞이 ‘2024 경기도 아름다운 우리말 간판 사진 공모전’ 개최 2024.09.24
https://www.newshyu.com/news/articleView.html?idxno=1015945

한양대학교 한국어문화원, 한글날맞이 ‘2024 경기도 아름다운 우리말 간판 사진 공모전’ 개최 -

제주어 간판, 아름다운 제주 문화를 담다 2024.09.30
https://www.newsnjeju.com/news/articleView.html?idxno=174531

제주어 간판, 아름다운 제주 문화를 담다 - 뉴스N제주

제주를 찾는 국내 관광객들은 제주어로 쓰인 현수막이나 안내문을 보며 '제주의 모습'을 느끼고, 제주어 간판에서 '제주 사람들의 삶의 터전'을 엿볼 수 있다고 전한다. 특히 한국 표준어를 배우고 제주를 찾아온 외국인들도 제주어 간판을 통해 '대한민국 안에서 제주도가 색다른 지역임을 보여주는 특이한 느낌'을 느낀다고 한다.

하지만, 자체 조사 결과 36%의 업소들이 제주어를 잘못 표기하거나 자의적으로 변경하는 등 표기 방식이 중구난방인 것으로 나타나, 제주어 보전을 위한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올해의 아름다운 제주어 간판상에 선정된 “손심엉”에 대한 시상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으로 2024년 10월 9일 한글날 기념식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어의 아름다움을 지키고 알리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기대된다.
(기사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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