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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레시피

토끼와 늑대인간 중 달에 살고 있는 것은 누구?

by 주니꼬 2020.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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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문과 미니문이 동시에 뜨는 걸 생애 한번 보기도 어렵다는데, 내일(2020.10.31)은 거기에 핼러윈데이까지 겹친다니...😎


이번달 1일에 첫번째 보름달이 떳었는데 말일인 31일에 또다시 보름달이 뜨면서 《한달에 두번 뜨는 불길한 달, 우울한 달인 블루문》이 된다고 합니다.


동양과 서양의 사람들이 달을 바라보는 마음이 다른데요, 거기에는 달에 사는 동물에 대한 유추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동양의 경우는 달에 토끼가 산다고 생각하며 좋아하고 축제를 즐긴 반면, 서양의 경우는 늑대인간이나 마녀같은 게 살아 두렵고 싫은 존재로 여겼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블루문은 핼러윈 데이가 겹치면서 죽은 영혼들까지 살아 난리를 친다는 생각에 다른 해와 달리 무척 두려운 날로 느낄 서양인들이 많을 거라고 하네요.

며칠전 주한미군의 이태원 출입을 금한다는 뉴스가 나온 배경에 이런 까닭이 작용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가장 작은 미니문이 나타나는 이유는, 달이 가장 가깝게 뜨는 슈퍼문의 경우보다 5만km 멀리 있기 때문에 작은 달이 된다고 합니다.


어쨌거나 살면서 한번 이런 행운(?)을 누릴 수 있다고 하니 만끽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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