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입추(2021.08.07 토)가 지나면서 새벽으로는 찬 기운이 스며들기 시작했습니다만 아직도 한낮으로는 더운게 사실입니다.
그런 가운데 안타까운 소식들이 들려옵니다.
[단독]폭염 속 옥탑방서 쓸쓸히..홀로 떠나간 39세 장애인 2021.08.09
에어컨도 없는 옥탑방에서 정부지원금으로 생활하고 있었는데, 발견됐을 땐 이미 숨진 지 수일이 지나 있었습니다.(기사中)
기초수급자 기다리다..'차박' 생활 50대, 차 안에서 숨졌다 2021.08.10
주민센터 관계자는 “본인 소유의 집이 경매로 넘어간 이후 차나 사우나에서 생활했다”면서 “지난 6월 김씨와 상담해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을 했으나 보통 수급자가 인정되기까지 두세 달 정도 걸린다.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을 우려해 6월과 7월에 긴급생계비를 각 47만원씩 지원했다”고 말했다. 복지지원 신청을 하고 수급자격을 인정받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고시원 등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제안했으나 김씨가 거절했다”고 했다.(기사中)
혹자는 이런 기사가 등장할 때마다 악용(?)할 구실을 찾으려 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빌미를 제공하기에 딱 좋은 시절이니까요❓
그런데 과거/현재/미래를 통틀어 보더라도 이렇게 황망한 사망이 없었을까/없을까/없어질까 하는 의구심은 여전하기만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선조들은 이런 상황 속에서 어찌들 살아내셨을까요🤔
국악한마당 | 왕기석, 무용 김지은 - 심청이 동냥젖 얻어 먹이는 대목 | KBS전주
그렇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아무리 어려운 고비가 찾아오고 힘든 시절을 만나더라도, 부여잡고 나갈 수 있는 《슬기로운 마을살이》를 하지않았을까 짐작됩니다.
물론 송아영 가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공공부조 자체가 빠르게 대응하기 어려운 구조로 짜여 있다. 긴급생계비 지원을 한다고 해도 한시적으로 충분하지 않은 금액이 지원된다”며 “김씨가 주거지원을 받았으면 좋았겠지만 금액이나 기한 면에서 주거상실을 극복할 만한 지원책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기사中) 이러한 내용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만 바라보고 있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팔 걷어부치고 나설 수 있는 이웃의 관계 회복이 절실하다 싶습니다만, 가면 갈수록 고립된 관계는 더 그래지겠죠. 저부터도 이웃과의 밀접한 생활이 되지않고 있으니까요...😥
우지마라 배꺼질라 진성-보릿고개[쇼성인가요베스트2,실버아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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