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의 기사 제목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대다수의 가정에서 외출과 외식을 줄일 수 밖에 없었던게 사실입니다. 나갈 수가 없으니 그럴 수밖에 없는 일이었지요. 그런데 이를 바라보는 두개의 시선(내용은 빼고)에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왼쪽 기사는 《그래도 아니 적어도 안 썼으니 흑자 아니냐》는 접근이라면, 오른쪽 기사는《 어찌될지 모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낳은 유비무환》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지난해 가계 흑자율 사상 최고..코로나 시대 슬픈 자화상
📌 지출 크게 줄어 '불황형 흑자'
📌 "추후 보복소비 폭발할 수도"
지출 더 줄일 수 없는 저소득층.. 고소득층은 위기 대비 '긴축'
📌 코로나에 소득 이어 지출도 양극화
📌 1분위, 소비 여력 자체가 부족해
📌 5분위는 오락 등 씀씀이 더 줄여
📌 식음료 비중도 저소득층이 2배 ↑
두개의 기사 모두에 달린 타이틀 부분만 보아도 온도의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이는 누가 옳고 그른지, 어느 기사가 맞고 틀렸는지의 문제가 아니라, 기자가 어떤 관점에서 현상황을 바라봤는지의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두기사를 대하는 국민들 특히 서민층에게는 체감이 완전 다를 수밖에 없는게 사실입니다. 어찌 지금의 상황에 흑자란 말이 나올 수 있는지, 그 잣대가 궁금해지니까요😡
코로나19, 저소득층에 더 독했다..수입 주는데 지출만 늘어
📌소득 하위 20%, 매월 24만4000원씩 적자
📌코로나19발 경제침체·고용위기 지속되면서
📌임시·일용직에 영세자영업자 피해도 누적
📌"고령층 많은 1분위, 근로소득 증대 한계"
옛부터 우리는 힘든 시기일수록 더 끈끈한 정으로 뭉쳐 서로를 위로하며 그 위기를 견뎌냈습니다.
줄어든 수입에 고정된 지출을 감당해야 하는 국민들의 상황을 보듬어주는 기사들이 더 많아진다면, 정서적 소통을 통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상대적 박탈감이 줄어들게 될거라 기대해 봅니다.
그렇다고 현실을 직시하는 보도가 사라지면 곤란하겠죠👍
《은퇴 부부》 얼마면 한 달 살까...최소생활비 195만원 소요
《4인가족》 통계청 발표 월평균 371만8천 원 지출…저소득층은 생활비·고소득층은 교육에
《한국노총》 “4인 가구 생활비 월 579만원”
《통계청]》한달 평균 생활비 계산...아래 링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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