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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레시피

마무리와 맘 의리

by 주니꼬 2015.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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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이 see가 되는 세상 =

<마무리와 맘 의리>

한 해를 마무리하며 여유를 갖는 게 두려워 소문이 무성했던 <미생> 몰아보기에 도전했다.

태어나 처음으로 해보는 도전이기에 더더욱 의미를 가지려 하면서... 이 또한 고질병의 일종은 아닌지?

회사라는 조직 속에서 벌어지는 현상들이 생소한 내게, 드라마가 주는 정보는 여느 때와 같이 또 다른 기회다. 새로운 시각에서 개념과 현상을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의 전환~

매스컴에서 호들갑스럽게 떠들어대던 미생의 재미가 비록 내 코드와 완벽하게 일치하지는 않지만, 2014년을 마감하고 2015년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몇 가지 인상적인 부분을 남겼다는 것은 인정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우리'라는 단어가 지닌 엄청난 파워가 그동안 넘어설 수 없었던 많은 것들을 이겨낼 원동력이 되어줄 거란 기대를 낳았고, 파리꽁무니를 따라다니면 변소 주변을 맴돌고 꿀벌꽁무니를 따라가면 꽃밭에 다다르게 될거란 지극히 당연한 얘기 또한 의미심장하게 자리잡았다.

이제 새해를 기대하며 올 한해를 복기해 본다. 한수 한수 그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며 내년을 위한 포석이 되길 소망해 본다. 2014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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