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포라와 아디아포라를 성경적 관점에서 설명하려면, 이 두 용어가 성경에 직접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대신, 성경의 내용과 가르침을 통해 이 개념들을 유추하고 적용할 수 있습니다.

💟 디아포라(Diaphora)의 성경적 근거
📣 디아포라는 같은 단어가 반복될 때 의미나 강조점이 달라지는 수사학적 기법입니다.
📣 성경에서는 시적인 표현이나 핵심 교리를 강조할 때 이 기법이 자주 사용됩니다.

📌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이사야 6:3)
이사야 선지자가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을 때, 스랍 천사들이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라고 외칩니다. 여기서 '거룩하다'의 삼중 반복은 단순한 반복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하심의 절대성과 완전성을 극대화하여 강조하는 디아포라 기법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고린도전서 15:55)
사도 바울은 부활의 승리를 선포하며 사망을 조롱합니다. 여기서 '사망'이라는 단어는 반복되지만, 처음에는 부활에 의해 정복된 존재를 의미하고, 다음에는 그 정복된 존재의 힘없음을 비웃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부활로 인해 사망이 무력해졌음을 강력하게 강조합니다.

💟 아디아포라(Adiaphora)의 성경적 근거
📣 아디아포라는 도덕적으로 중립적인 행위, 즉 구원에 본질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들을 의미합니다.
📣 성경에서는 주로 유대 율법과 이방 문화 사이의 갈등을 다룰 때 이 개념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 음식 문제(로마서 14장)
사도 바울은 로마 교회의 신자들 사이에서 우상에게 바쳐졌던 고기를 먹는 문제로 갈등이 있었던 것을 다룹니다.
"어떤 사람은 모든 것을 먹을 만한 믿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연약하여 채소만 먹느니라" (로마서 14:2)
바울은 이 문제에 대해 "하나님 나라에서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라" (로마서 14:17) 라고 말하며, 중요한 것은 의와 평강과 성령 안에서의 희락이라고 강조합니다. 즉, 우상에게 바쳐진 고기를 먹는 행위 자체는 구원과 관계없는 아디아포라이며, 더 중요한 것은 형제를 실족시키지 않는 사랑의 원리라는 것입니다.

📌 할례 문제(갈라디아서 5:6)
초대 교회에서는 유대인 그리스도인들과 이방인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 할례를 받아야 구원받는지에 대한 논쟁이 있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를 받거나 받지 않는 것이 아무 효력이 없으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뿐이니라" (갈라디아서 5:6)
바울은 할례 여부가 구원의 조건이 아님을 분명히 밝힙니다. 즉, 할례는 구원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아디아포라이며, 핵심은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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