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건너편 소문이 자자한,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생활의 달인에 방영되었다는 "마루팥빙수단팥죽 본점"을 다녀왔습니다.
생활의 달인 방영 당시에는 부산시 해운대구에 있었는데, 현재는 부산시 동구로 이전했다는 거 같았습니다.
인터넷 소개글에 따르면 충북 보은에서 재배된 아라리 품종의 품질좋은 적두를 사용하며 직접 15일간 숙성하여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 인터넷 리뷰도 좋고, 여러 소개글에서도 반응이 좋아보여 찾아가 보았습니다.
💢 만약 저처럼 이런 이유로 《마루팥빙수단팥죽 본점》을 방문할 생각을 갖고있다면 참고하시라는 의미에서 후기를 남깁니다.
💢 이후 내용은 방문시 있었던 내용을 정리한 개인적인 생각이니 감안해서 봐주시길 바랍니다.
📍방송에 나온 까닭인지 손님이 많아(?) 함께 간 일행은 외부에서 대기하고, 그 사이에 저는 인근 주차장에 차를 넣고 왔습니다. 참고로 여기는 주차장이 없습니다.
📍대기를 하면 번호표를 주는데, 먼저 선주문을 해야 번호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례가 되서 입장을 하고보니 내부가 협소하고, 테이블이 몇개 없습니다. 만약 기존 카페나 커피전문점을 생각했다면, 여기는 그런 곳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걸 미리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다행히 매장 우측에 이디야커피가 있습니다.
📍저희보다 늦게 입장한 테이블의 주문이 먼저 서빙되어, 팥빙수 언제 나오는지 사장님(?)께 물었더니 조금 기다리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주방과 대화 나누는 걸 봐서는 저희 오더를 건너뛰고 진행이 된 거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사장님(?)은 철저하게 번호표 순서대로 실내 좌석을 배정해 주고 있었거든요. 어쩌면 하필 저희 순서에 손님이 갑자기 몰려 오더도 좌석도 마침 엉망이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주문 메뉴는 《망고빙수와 흑임자빙수》 아마 이름이 이랬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용기가 그다지 크지 않고 깊지 않습니다. 뜨겁지 말라고 속이 빈 그릇, 그거 처럼 생겼습니다. 일반 카페에서 주는 빙수 크기를 생각한다면 오산입니다.
📍소개한 것처럼 팥이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흑임자빙수가 달았다는 거 빼고는 망고빙수 보다 맛이 더 좋았던 거 같습니다. 가격은 망고빙수의 절반인데도 말입니다.
📍애플망고를 사용한다고 했던거 같은데, 어쩐지 계산대 앞에 애플망고가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여름이 한창이고 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까닭인지, 방문고객도 배달주문도 제법 많았습니다. 앞에서도 거론했지만 매장이 좁았던 까닭에 나올 때까지 시끌시끌.
📍웨이팅 시간 빼고 입장해서 나온데까지 걸린 시간이 15~20분 정도 되었습니다. 느긋하게 앉아 빙수를 먹는 카페를 생각했다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주차장에 가서 계산을 하려니 40분 주차했다고 나오더라구요.
📍더 앉아서 먹을수도 있었겠지만, 휴가철이라 사람들이 계속 들어와서 빨리 먹고 자리를 비워주는게 매장에 도움이 될 거 같다는 오지랖 때문에 그랬다고 생각하고 싶을 뿐입니다.
📍개인적으로 매장 이용 후 빙수맛에 대해 전체적인 점수를 준다면 70~80점 정도가 적당해 보이고, 가성비를 따진다면 50점이 좋겠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임을 다시 한번더 밝힙니다.
💥💥 정리하면 💥💥
🎈일반 카페나 맛집에 가서 느긋하게 앉아 팥빙수를 먹겠다는 생각이라면, 한번쯤 고민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휴가철을 피하거나, 더위가 한풀 꺾이고 난 후에 사람이 적을 때 가는 것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부산역을 이용하기 위해 잠깐의 시간을 활용하는 경우 또는 방송에 나온 맛집 도장 한장 찍는 거라면 적당합니다.
🎈이상은 오늘 방문후 느낀 지극히 개인적인 소감이며,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 활용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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