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범죄 '도리마'란 무엇인가

신림동 '조선'의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 이후에 급 부상하는 단어가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단어 《도리마》


'분노사회' 한국에 '도리마'가 온다 2023.07.29
https://v.daum.net/v/20230729050900470?f=m

'분노사회' 한국에 '도리마'가 온다

일본을 공포에 떨게 했던 '도리마'(通り魔, 길거리의 악마). 길에서 여러 시민을 무차별 살해하는 범죄를 일본에서 부르는 말이다. '신림 흉기 살인' 사건 이후, 이제 한국도 '도리마'의 칼끝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묻지마 범죄'는 '도리마'라는 별도의 용어를 낳을 만큼 일본에서 오래전부터 흔하게 벌어지는 일이었다.


《아키하바라 무차별 살상사건》
https://namu.wiki/w/%EC%95%84%ED%82%A4%ED%95%98%EB%B0%94%EB%9D%BC%20%EB%AC%B4%EC%B0%A8%EB%B3%84%20%EC%82%B4%EC%83%81%EC%82%AC%EA%B1%B4

📌 2008년 6월 '아키하바라 사건'이 대표적이다. 당시 도쿄의 한 교차로에서 2톤 트럭 한 대가 신호를 위반하고 돌진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 5명을 들이받은 뒤, 행인과 경찰을 포함한 14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7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당시 범인은 "승자는 모두 죽여버리겠다"며 특별한 동기 없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 같은 해 10월에도 오사카에서 실직한 40대 남성이 "사는 게 싫다"며 별다른 동기 없이 시내 DVD방에 불을 질러 16명이 숨졌다.

📌 앞서 2005년에도 가가와현에서 백주 대낮에 식당 주차장에서 한 남성을 살해한 범인은 당시 "피해자와 일면식도 없고 (범죄 대상이) 누구라도 좋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기사中)


아키하바라 ‘묻지마 살인’ 그후 가해자 가족의 비극 2014.04.30
https://m.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77436

아키하바라 ‘묻지마 살인’ 그후 가해자 가족의 비극

더욱 충격적인 것은 범행 동기였다. 범인은 “세상이 싫어졌고, 누구든 죽이고 싶었다”고 말해 무차별 살인이었음을 시인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비정규직이었던 그는 전 직장에서 해고된 후 친구들에게 자주 “죽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한다. 심한 좌절감, 열등감에 빠져 ‘될 대로 되라’는 식의 자포자기 심정에서 범죄를 저질렀던 것이다.

그러나 피해자들이 범인과 아무 관련도 없는 무고한 시민이었다는 점에서 일본인들은 크게 분노했다. 악마와 같은 범행에 치를 떨었고, ‘도리마(길거리 악마)’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결국 2011년 3월 범인에게는 극형인 사형이 선고됐다. (기사中)

日 ‘무차별 살인' 예고…제2 아키하바라 살인사건?  2011.02.11
https://www.sisa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811

日 ‘무차별 살인' 예고…제2 아키하바라 살인사건? - 시사포커스

일본의 인터넷 최대 커뮤니티인 '2ch'에 무차별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올라왔다.

무차별 살인을 예고한 이는 우리는 3인조로 움직일 것이며 한 명은 차로 살인을, 다른 두 명은 흉기 살인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범행을 예고한 이는 게시물에 댓글을 다는 대범한 모습까지 보였다. 범행 이유를 묻는 게시물에 단지 살인이 하고 싶을 뿐이며, 누가 말리더라도 절대 그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것이다.


[속보]신림 흉기난동 피의자 신상공개…33세 조선 2023.07.26
https://m.nocutnews.co.kr/news/%3C%=%20Index%20%%3E

일본의 인터넷 최대 커뮤니티인 '2ch'에 무차별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올라왔다.

무차별 살인을 예고한 이는 우리는 3인조로 움직일 것이며 한 명은 차로 살인을, 다른 두 명은 흉기 살인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범행을 예고한 이는 게시물에 댓글을 다는 대범한 모습까지 보였다. 범행 이유를 묻는 게시물에 단지 살인이 하고 싶을 뿐이며, 누가 말리더라도 절대 그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것이다.


[속보]신림 흉기난동 피의자 신상공개…33세 조선 2023.07.26
https://m.nocutnews.co.kr/news/5984146

[속보]신림 흉기난동 피의자 신상공개…33세 조선

잇따르는 신림 '살인 예고글'…"형사처벌 가능성" 2023.07.27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30726_0002391198

잇따르는 신림 '살인 예고글'…"형사처벌 가능성"

잇따르는 신림 '살인 예고글'…"형사처벌 가능성"

21일 신림동에서 발생한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 이후 닷새 동안 같은 지역에서 '살인을 하겠다'고 예고하는 온라인 글이 두 차례나 올라와 시민 불안을 더하고 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전날 오후 10시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살인 예고글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이 글은 '신림역 일대에서 여성을 강간 살인하겠다'는 내용으로, 여자 아이돌로 추정되는 사진을 함께 첨부했다고 한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기사中)

이수정 "신림 칼부림 살인 조선, 범행 후 보인 여유…'영웅 심리'와 연관" 2053.07.28
https://www.sedaily.com/NewsView/29SB4JTYIJ

이수정 '신림 칼부림 살인 조선, 범행 후 보인 여유…'영웅 심리'와 연관'

27일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조선의 범행동기에 대해 무차별적인 흉기 난동으로 살인이 발생했기 때문에 합리적인 동기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이 동기가 ‘영웅 심리’와도 연관돼있다고 했다.

이어 "(체포 후) 언론에서 마이크를 들이대자 사전에 미리 준비한 듯한 이야기들을 했다"며 이 교수는 이런 부분들이 조선이 범죄 끝에 일종의 영웅이 되고 싶어하는 심리가 있을 것이며 그것이 본인의 뿌리 깊은 열등감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 세계에서 마지막으로 그들에게 나의 존재의 가치를 보여주는 이런 종류(살인)의 실행을 한 것이 아닌가"라며 "상당히 의외의 행위들을 많이 했고, 일반 범죄자로부터 현저히 벗어났다"고 꼬집었다.(기사中)

'묻지마 범죄'는 범죄의 동기가 뚜렷하지 않은, 불특정 다수를 향한 범죄를 의미한다.

대검찰청은
《묻지마 범죄의 요건》으로
△🔺️특별한 동기 없이 불특정한 다수에게 행해질 것
△🔺️피해자와 가해자가 사회적인 상관성이 없을 것
△🔺️폭력성향이 있는 상태에서 일어날 것
등을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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