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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슈룹 9화에서 중전 김혜수가 심소군과 마주하며 술잔에 술을 붓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김혜수가 신기한 걸 보여주겠다며 술잔에 술을 부었는데, 술이 모두 바닥으로 빠져나가고 없음을 알게 됩니다.
그러면서 그 잔의 이름이 계영배(戒盈杯)라고 알려 줍니다. 그런데 여기서 계영배(戒盈杯)가 무엇인지 궁금해 집니다. 듣는 이 처음인데 한다면...🤗
계영배(戒盈杯) 2003.02.27
https://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090
조선시대 거상 임상옥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 ‘상도’에 계영배가 등장한다.
‘넘침을 경계하는 잔’이라는 뜻으로 술을 7할이 넘게 채우면 모두 밑으로 흘러내려 버리고 7할까지만 채우면 온전하게 남도록 하는 신비한 잔이다.(기사中)
과음을 경계하는 술잔을 아시나요…진주박물관 ‘계영배’전
http://m.knnews.co.kr/mView.php?idxno=1145635&gubun=
계영배(戒盈杯)는 '가득참을 경계하는 잔' 이라는 뜻으로, 과음을 경계하기 위해 술이 일정 이상 차오르면 술이 모두 새어나가도록 만든 잔으로 절주배(節酒杯)라고도 불립니다.
이만하면 과유불급(過猶不及), 인간의 끝없는 욕심과 지나침을 경계하는 선조들의 교훈이 담겨 있는 잔이라고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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