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키네코(招き猫, まねきねこ) 유래, 일본 복고양이 고르는 법

일본 매장에 들어서면 카운터에 있는 도자기 고양이를 아실 겁니다.

이름하여 '마네키네코(招き猫, まねきねこ)', 흔히들 '일본 복고양이'라고 부르는 녀석인데요👌


마네키네코는 일본에서 행운을 부르는 고양이 장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유래에는 여러 설이 있지만, 가장 유명한 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고토쿠지 설 :
에도 시대 초, 이이 나오타카라는 무사가 뇌우를 피해 고토쿠지라는 절에 들어갔습니다. 그곳에서 절의 고양이가 앞발을 들고 손짓하는 것을 보고 따라갔는데, 갑자기 벼락이 내려 이이가 숨어 있던 나무를 강타했습니다. 이이가 고양이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는 사실에 감사하여, 고토쿠지에 고양이를 기리는 사당을 세웠고, 이 사당에서 유래된 것이 마네키네코라는 설입니다.

📍2. 센소지 설 :
에도 시대 초기, 센소지 근처에 오키야라는 빈민가가 있었습니다. 한 여인이 오키야를 운영하면서 고양이를 키웠는데, 어느 날 그 고양이가 앞발을 들고 손짓하는 것을 보고 호기심에 따라갔습니다. 그곳에는 부자가 지나가고 있었고, 고양이가 손짓을 하여 그 부자를 오키야로 인도했습니다. 부자는 오키야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많은 돈을 남겼고, 이후 오키야는 번창하게 되었다는 설입니다.

📍3. 기타 설 :
● 고양이가 자주 사람들을 핥아주었는데, 핥은 사람들이 행운을 얻었다는 설.
● 고양이가 쥐를 잡는 모습에서 행운을 잡는다는 의미를 부여했다는 설.
● 이 외에도 다양한 설들이 있지만, 확실한 유래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마네키네코는 일본에서 오래전부터 행운을 상징하는 중요한 문화 유산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마네키네코의 의미》
● 왼손을 들고 있는 경우 : 손님을 부르는 의미, 사업 번창
● 오른손을 들고 있는 경우 : 행운과 돈을 부르는 의미
● 양손을 들고 있는 경우 : 더욱 큰 행운을 부르는 의미
● 색깔 :
🔺️흰색 - 행운,
🔺️빨강 - 사업 번창,
🔺️검정색 - 악운 퇴치,
🔺️금색 - 부와 재운,
🔺️녹색 - 건강
마네키네코는 일본 여행의 대표적인 기념품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바로 이 고양이 색깔이 하나인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골라야 하는 걸까요🤔

대부분의 '마네키네코'는 색깔마다 다른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하니, 다음을 참고해서 고르면 도움 되실 겁니다.

🔺️백색 : 적극성, 순수성
🔺️흑색 : 액막이
🔺️금색 : 재운, 번영
🔺️적색 : 결혼, 애정
🔺️녹색 : 교육, 건강
🔺️청색 : 지성, 지혜, 성공
🔺️핑크색 : 연애운, 만남
🔺️황색 : 안정, 건강, 인간관계

이제 잘 고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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