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울리는 '다크 패턴' 사례 & '넛지 마케팅' 사례
다크 패턴(Dark pattern)은 사용자를 일부러 속여서 이득을 갈취하는 온라인 인터페이스를 지칭합니다.
넛지와 비슷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넛지는 소비자를 유혹하는 것이고,
●다크 패턴은 소비자를 속여서 이득을 얻는 것이라는 차이가 있다는데요.
해지하는데 며칠이나 걸렸다… 분통 터지는 ‘다크패턴’ 2024.10.28
https://v.daum.net/v/20241028180649105
직장인 최모(35)씨는 최근 알뜰폰을 해지하려다가 휴대전화만 1시간 넘게 붙들고 있었다. 이 업체는 요금제 신청과 유심 구매 등 가입 절차 일체를 온라인으로 진행하지만, 해지 신청은 유선상으로만 받고 있다. 최씨는 며칠 내내 고객센터 연결에 매달린 끝에야 겨우 해지에 성공했다.
최씨가 겪은 사례는 대표적인 ‘다크패턴’이다.
📍이는 교묘한 눈속임이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소비자의 비합리적인 선택을 유도하는 마케팅 기법이다. 소비자 기만이라는 비판이 크지만, 온라인상거래 업계에서는 관행처럼 이어지고 있다.
📍다크패턴은 계약 해지 절차를 복잡하게 설정하거나, 해지 상담을 명목으로 계약 유지를 설득하는 등의 방식을 활용한다.
📍한 신용카드사의 경우 카드 발급 신청은 온라인으로 받지만, 해지는 반드시 상담원과의 유선 통화를 거친 뒤 가능하도록 한다. IPTV 사업자가 해지를 요구하기 위해 전화를 건 고객에게 사은품을 언급하며 계약 유지를 유도하는 ‘해지 방어’는 업계에서 공공연한 마케팅 전략이다.
(기사中)
나도 모르게 당한다, 다크 패턴! 혹시 나도 당한 적이? 〈1099호〉2022.03.28
https://news.mju.ac.kr/news/articleView.html?idxno=11211
누구나 한 번쯤은 A 씨와 같이 ‘해지 신청 버튼을 눌러도 바로 해지가 되는 게 아니라 해지를 하지 못하도록 유도하는 등 최종적으로 해지를 완료하기 위해 여러 경로를 거처야 했던 경험’을 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사례는 모두 ‘다크 패턴(dark patterns)’에 해당한다.
2010년, 영국의 독립 디자이너 해리 브링널(Harry Brignull)은 “이용자를 속이기 위해 교묘하게 설계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다크 패턴이라고 최초로 정의했다. 다시 말해, 다크 패턴은 온라인상에서 소비자들을 은밀히 유도해 물건을 구매하거나 서비스에 가입하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사용자에게 컴퓨터를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설계 내용.
《다크 패턴 12가지 유형》
해리 브링널에 따르면, 다크 패턴은
1. 가격 비교 차단
2. 바구니에 몰래 넣기
3. 속임수 질문
4. 숨겨진 비용
5. 어려운 해지
6. 주의집중 분산
7. 감정적 선택 강요
8. 개인정보 주커링
9. 미끼와 스위치
10. 위장된 광고
11. 강제 연속 결제
12. 친구로 위장한 스팸
종종 사람들은 다크 패턴과 넛지 마케팅 (Nudge Marketing)을 헷갈려 한다. 하지만 다크 패턴과 넛지 마케팅은 엄연히 다르다.
pmg 지식 엔진 연구소 시사상식사전에 따르면, '넛지 마케팅'은 "종래의 마케팅이 상품의 특성을 강조하고 소비자가 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집중하는 것과 달리 소비자가 선택을 함에 있어서 좀 더 유연하고 부드러운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넛지 마케팅의 대표적인 예시》는 세계자연기금 (WWF)이 선보인 화장지 케이스다. WWF는 화장지를 사용할 때마다 나무가 우거진 숲이 점점 사라져 간다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화장지 케이스를 아래 사진과 같이 디자인했다.
시카고대학교 리처드 탈러 교수는
💢 넛지 마케팅을 사용할 경우
📌 모든 넛지는 투명해야 하고, 절대로 상대방을 오도해서는 안 되며
📌 넛지에 참여하고 싶지 않다면 쉽게 빠져나올 수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 넛지를 통해 유도된 행동이 그 영향을 받은 사람들의 삶을 더 낫게 만든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다크 패턴과 넛지 마케팅의 차이점》에 대해
📌 “다크 패턴은 자신의 부정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상대방을 의도적으로 속이는 것이라면, 넛지는 미처 의식하지도 못할 만큼의 작은 장치로도 상대방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다”라며
📌 “즉, 넛지 마케팅은 의도적으로 속이는 것이 아니라 아주 작은 장치 혹은 노력만으로도 소비자 행동의 변화를 꾀할 수 있다는 ‘효율성’과 관련된 개념으로 이해하는 것이 타당하다”라고 설명했다.
(기사中)
다크패턴이란? 사용자를 위협하는 다크패턴 유형 모음
☹️ 불편하지만 모바일 웹으로 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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