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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집태우기 유래

주니꼬 2024. 2. 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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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행사 중 달집태우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부산 송도에서 달집태우기 점화를 시도하는 시점에 펑하고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문제는 이게 처음이 아니라는 것인데요🥵

그래서 넘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달집태우기의 유래를 알아볼까 합니다.


달집태우기 하다가 펑하고 터지는 사고 발생, 달집태우기 유래 및 문제점
https://youtu.be/fejaskN-G44?si=LDCjh7pP3gY7zMQL



달집태우기는, 정월 대보름날 밤에 땔감을 모아, 달집 모양으로 만들어 불태우는 전통 행사입니다. 달집태우기의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지만, 고려시대부터 행해져 왔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고려시대에는 '正月望日' 또는 '上元'이라고 불리는 정월 대보름날에, 불교 행사로 '등불놀이'를 했습니다. 등불놀이는 달집태우기와 비슷한 형태였으며, 사람들은 불꽃을 통해 부처님께 경의를 표하고 새해의 복을 기원했습니다.


대보름달은 풍요의 상징이지만, 동시에 귀신과 악귀가 나타난다고 믿었습니다. 달집태우기는 불꽃으로 악귀를 쫓아내고 마을을 정화한다는 의미를 지닙니다.


또한 달집이 높이 타오르면 그 해에 풍년이 든다고 믿었습니다. 달집에 땔감을 넉넉히 넣고 높이 태워 풍요로운 한 해를 기원했습니다.


더불어 달집태우기는 불꽃을 통해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고 감사를 표하는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정리해보면, 달집태우기는 액운을 쫓고 새해의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달집태우기 불꽃이 악귀를 쫓고 마을에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달집태우기는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달집태우기를 통해 새해의 건강과 행복, 무탈함을 기원합니다.


달집태우기를 하는 이유는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첫번째로 달집태우기는, 불꽃으로 귀신과 악귀를 쫓아내고 마을과 사람들에게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믿습니다.


두번째로 달집이 높이 타오르면, 그 해에 풍성한 농사를 기대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세번째로 달집태우기를 통해, 새해의 건강과 행복, 무탈함을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마을 사람들이 함께 달집태우기를 하며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화합을 도모합니다.


달집태우기 관련 흥미로운 사실은, 지역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달집태우기는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일반적으로는 마을 사람들이 모여 땔감을 모아 달집 모양으로 만듭니다.


달집의 크기는 마을마다 다르지만, 보통 사람 키만큼 크거나 그 이상으로 만듭니다. 어떤 지역에서는, 땔감 위에 송편이나 떡을 얹어 태우는 곳도 있다하며, 또 다른 지역에서는, 달집태우기 불꽃을 뛰어넘으면 건강을 얻고 무병장수한다고 믿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달집 안에 송편, 떡, 술 등을 넣은 달집을 만들고 나면, 불을 피워 달집을 태웁니다. 사람들은 달집태우는 불꽃을 뛰어넘거나 불 주변에서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달집태우기는 우리나라의 중요한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습니다.


달집태우기는 단순한 놀이가 아닌, 한국의 전통적인 신앙과 문화를 담고 있는 중요한 행사로, 새해의 행운과 풍요를 기원하며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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