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비명에 뭐라고 쓸 것인가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 달리고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결국 출생과 동시에 생명 시계가 작동하게 되고, 사망까지 남은 시간이 계속해서 줄어든다는 뜻이 되겠는데요🤗
마지막으로 묻힐 <무덤에 뭐라고 쓸지>는 항상 난제 중 하나입니다🥹
카르페디엠과 카이로스로 본 이건희 회장의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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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페디엠과 카이로스로 본 이건희 회장의 어록
죽은 시인의 사회에 나오는 정말 유명한 명대사인 라틴어 경구 ‘카르페 디엠’(Carpe Diem)을 아시나요? 이 말은 ‘현재를 즐겨라’ 정도로 번역되는데, 고대 로마 시인 호라티우스의 송가의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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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들에게 회자되는 대표적인 묘비명으로는 아일랜드 작가 《버나드 쇼(1856-1950)의 묘비명》이 있습니다.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어."

[영상]버나드 쇼 묘비명의 '우물쭈물'은 오역이었다 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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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버나드 쇼 묘비명의 '우물쭈물'은 오역이었다 | 아주경제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어."일상에서 뱉은 말이라면, 흔한 표현이겠지만 이 말이 죽은 이의 묘비명에 적혀 있다면 인상적인 파격이라 할 수 있죠. 그것도 평생 익살과 언어재치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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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이 오역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우리들에게 주는 메시지의 크기가 엄청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죽음 앞에 무력할 수 밖에 없는 인간임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기에, 이러한 재치가 농담으로만 여길 수는 없었다고 봅니다.
이 시점에서 중요한 건, '나의 묘비명에는 뭐라고 쓸 것인가'가 되겠는데요🤔
결국 《무엇을 남길 것인가》라는 말이겠지요📣
[소종섭의 속터뷰]엄홍길 "묘비명에 "엄홍길은 산이었다" 써 달라" 2023.05.28
https://v.daum.net/v/20230528073006963
[소종섭의 속터뷰]엄홍길 "묘비명에 "엄홍길은 산이었다" 써 달라"
8000m 이상의 높은 산에 오르는 건 불확실성에의 도전이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맑았던 날씨가 갑자기 흐려지며 눈폭탄을 쏟아낸다. 예보와 달리 강풍이 휘몰아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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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중에 어떤 사람으로 기억됐으면 하나. 묘비명에 뭐라고 써주기를 원하나.
📌 이 질문을 받은 엄홍길은 다음처럼 대답했습니다. ‘엄홍길은 산이었다’이다. 그걸로 전체를 다 설명하는, 산처럼 품어주고 모든 걸 다 받아준 사람. (기사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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